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말레이시아항공그룹(MAG)이 네트워크 확장과 기내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글로벌 성장 전략을 가속화한다.
말레이시아항공은 2026년 1월 9일부터 쿠알라룸푸르–청두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자회사 파이어플라이(Firefly)는 2025년 11월부터 크라비·시엠립·세부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이와 함께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인도, 몰디브, 방글라데시 등 주요 노선에서 운항 편수를 늘린다.
기내 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말레이시아항공은 사자갈기버섯으로 만든 채식 사테이를 일부 비즈니스 클래스 노선에서 새롭게 제공한다.
MAG는 최신 기단 도입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 10대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