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 요금 전액 지원까지… 일본 지방 지자체 파격적인 외국인 유치전

  • 등록 2026.04.04 10: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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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의 지방 자치단체들이 대도시로 쏠린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오기 위해 교통비 지원과 전용 바우처 지급 등 유례없는 파격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거점 도시의 인바운드 수요를 지역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한 이러한 시도들이 실제 수치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주목받고 있다.

 

가고시마현은 거점 도시인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가고시마중앙역까지의 신칸센 편도 요금인 11,950엔을 전액 지원하는 강수를 뒀다.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장벽을 공적 자금으로 직접 허문 사례다. 미야기현 역시 숙박객을 대상으로 1인당 5,000엔 상당의 전자 바우처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사업 시행 2년 만에 외국인 입국 인원이 2배로 증가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전문가들은 지역의 관광 자원에 교통 및 숙박 혜택을 결합해 방문객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촉진하는 일본의 사례가 한국 지방 관광 활성화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한다.

 

일본 지자체들은 단순히 지역을 홍보하는 수준을 넘어 관광객이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박주성 기자 report@newstrav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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