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올해 대만의 해외 여행객 수가 역대 최고치인 2,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만 관광객들이 일본 등 주요 목적지에서 막강한 소비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리포트를 통해 전했다.
일본관광청의 조사 결과, 2026년 1분기 일본 방문 외국인 중 지출액 1위는 대만인이 차지했다. 대만인들은 1분기에만 일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3,884억 엔을 지출하여 한국과 중국을 제쳤다. 특히 다른 국가 관광객들이 숙박비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 것과 달리, 대만인들은 쇼핑(1,297억 엔)에 가장 큰 비용을 지출하는 차별화된 소비 패턴을 보였다.
다만 향후 시장 환경에는 변수가 존재합니다. 타이베이지사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항공 유류할증료의 기록적인 인상과 중국 정부의 '대만 우대 정책' 발표에 따른 중국 여행 수요 증가 등이 한국 관광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지사는 5월 'K-관광 로드쇼'와 지역 특화 테마 상품 모객 지원 등을 통해 대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