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프랑스 항공업계의 비용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발표한 유럽 관광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고조된 중동 지역 긴장으로 인해 유럽-아시아 항공편 운영에 대대적인 변화가 발생했다. 항공사들은 중동 영공을 회피하는 우회 노선을 운항 중이며, 이로 인한 비행시간 증가와 유류비 상승이 일부 항공편 취소와 경로 변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에어프랑스는 두바이, 리야드, 텔아비브, 베이루트 등 주요 중동 노선의 운항 중단을 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유가 급등에 따른 장거리 노선 연료 할증료를 지난달 26일부터 인상했다.
좌석 등급별 인상액은 이코노미 100유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200유로, 비즈니스 이상 400유로에 달한다. 파리지사는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프랑스 여행객들이 지정학적으로 안정적인 직항 노선 목적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