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러시아 정부가 관광 산업을 국가 경제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정책과 제도 정비에 나서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가 인용한 러시아 관광개발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러시아 관광 산업의 GDP 비중은 3.1%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정부는 이를 2030년까지 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5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비자 면제 협정 시행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바레인 등과도 조만간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 장치도 강화된다. 오는 9월부터 개정된 ‘포괄적 관광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관광지 내 장애인 편의시설 마련이 의무화된다.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경사로 설치, 무료 주차 공간의 10% 이상 장애인 차량 할당은 물론, 기존에 금지되기도 했던 안내견 동반 입장이 의무 사항으로 전환되어 관광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