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러시아 연해주가 무비자 정책과 인프라 경쟁력을 앞세워 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 지사가 인용한 출입국관리사무소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연해주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14,39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5년 12월 도입된 최대 30일 무비자 방문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당국은 외국인 가이드 활동 금지 규정 위반에 대한 불시 점검을 강화해 최근 2개 단체를 적발하는 등 행정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연해주 카지노 단지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연해주개발공사에 따르면 2025년 카지노 단지 방문객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85.6만 명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여행 비용 상승으로 인한 극동 지역 수요 유입과 단지 내 공연·유흥 시설 등 인프라 확충이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방문객 비중은 중앙아시아(5.2만 명)가 가장 높았으며 한국, 베트남, 중국 등 아태 국가(4.8만 명)가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