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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선율과 충절의 혼이 만나다"… 충주 탄금대, 역사 문화 관광지로 주목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충북 충주시 칠금동에 위치한 탄금대(명승 제42호)가 신록이 우거진 5월을 맞아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우륵의 예술혼이 깃든 '탄금정'과 산책로
탄금대는 신라 진흥왕 당시 가야에서 귀화한 악성 우륵이 바위에 앉아 가야금을 연주하며 시름을 달랬다는 기록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현재 이곳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함께 현대적인 감각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숲 사이로 보이는 탄금정은 남한강의 물줄기와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킨다.

 

 

비장한 역사의 현장, '열두대'의 교훈
풍류의 공간인 동시에 탄금대는 임진왜란 당시 신립 장군이 배수진을 치고 왜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순국한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강을 향해 솟아오른 절벽 '열두대'는 신립 장군이 뜨거워진 활시위를 식히기 위해 절벽을 열두 번이나 오르내렸다는 일화가 전해 내려오며, 오늘날까지 그 비장미를 간직하고 있다.

 

 

현대적 감각의 포토뉴스로 즐기는 탄금대
본지가 직접 현장을 확인한 결과, 탄금대는 남한강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데크길과 포토존이 잘 정비되어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서도 '출사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입구에 설치된 '탄금대 사연' 노래비는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시대적 향수와 애틋한 감성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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