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서북부 칭하이성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칸불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중국은 ‘2026년 중국 관광의 날(China Tourism Day)’을 맞아 지난 19일 황난 티베트족 자치주 칸불라 세계지질공원에서 ‘순수한 황허(Pure Yellow River)’ 테마 관광 행사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황허 유역 9개 성·지역에서 온 자가운전 관광객과 무형문화유산 전승자, 관광·문화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칭하이 황허 유역의 자연경관과 민족문화를 체험했다.
총면적 3149㎢ 규모의 칸불라 세계지질공원은 단샤 지형과 협곡, 습지, 원시림 등을 포함한 176곳의 지질 유산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마이슈 원시림 녹지율은 51.36%에 달하며 눈표범과 밍크 등 희귀 야생동물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네스코는 지난 4월 칸불라를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에 공식 등재했다. 이에 따라 칸불라는 쿤룬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에 이어 칭하이성의 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순수한 황허’ 관광 벨트 홍보 영상과 함께 황허 발원지, 칸불라 단샤 지형, 룽양 협곡, 허황 계곡 등을 연결한 관광 코스도 공개됐다. 칭하이성은 이를 통해 황허 유역 생태관광과 문화관광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지 입장권 할인과 문화관광 소비 쿠폰, 호텔·민박 할인, 공연 특별가 등 관광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했다.
현지 장터에서는 야크 요구르트 등 티베트족 전통 방식으로 만든 특산품과 무형문화유산 상품 판매도 진행됐다. 현지 주민들은 세계지질공원 지정 이후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 특산품 판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