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호주 시드니 도심이 세계 최대 규모 야간 예술 축제 중 하나인 비비드 시드니 개막과 함께 다시 빛의 도시로 변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비비드 시드니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23일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시드니 하버와 중심상업지구(CBD) 일대에서는 조명(Light), 음악(Music), 음식(Food), 마인즈(Minds) 분야를 중심으로 20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예술가와 창작자들에게 특정 주제를 제시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기존보다 자유롭고 실험적인 작품과 설치물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행사 기간에는 43개의 조명 설치물과 프로젝션 작품, 공공 예술작품이 포함된 6.5km 규모의 ‘빛의 산책로’가 운영된다. 프로그램의 80% 이상은 무료 행사로 구성됐다.
지난해 큰 관심을 모았던 드론 쇼도 다시 열린다. 올해 드론 쇼는 코클 베이 상공에서 총 2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미식 프로그램인 ‘비비드 파이어 키친(Vivid Fire Kitchen)’은 올해 Barangaroo Reserve 로 장소를 옮겨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유명 셰프와 요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음식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강연·토크 프로그램인 ‘비비드 마인즈(Vivid Minds)’에는 글로벌 창작자와 문화·예술 분야 인사들이 참여해 대담과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에는 주요 기업 파트너 참여도 이어졌다. 기아는 5년 연속 주요 파트너로 참여해 ‘Kia Refraction’을 선보이며, 삼성전자 호주 는 퍼스트 플리트 파크에서 인터랙티브 설치물 ‘Sky Portal Studio’를 운영한다.
또 우버는 행사장 일대 전용 승하차 구역을 운영하며, Foodbank NSW & ACT 는 축제 자선 파트너로 참여한다.
비비드 시드니는 호주 겨울철 대표 관광 이벤트로 꼽히며 매년 수백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