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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여행하고”…해외 마라톤 연계 여행상품 확대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러닝 인구 증가와 함께 해외 마라톤 참가와 현지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Run+Trip)’ 수요가 커지면서 여행업계도 관련 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는 26일 해외 유명 마라톤 대회 참가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최근 러닝이 대중적인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단순 관광보다 현지 체험과 스포츠를 결합한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상품은 자유일정 비중을 높여 참가자가 대회 전후 컨디션을 조절하고 여행 일정을 직접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일본 오키나와 나하 마라톤 4일’이 있다. 풀코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출발지 인근 호텔 숙박과 코스 사전 답사 일정 등을 포함했다. 대회 이후에는 자유일정으로 오키나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마라톤 7일’ 상품도 운영한다. 이스탄불 마라톤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을 달리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참가자는 풀코스와 15.5㎞ 코스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현지 체류 기간 대부분을 자유일정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2026 상하이 마라톤 4일’ 상품도 선보인다. 풀코스 참가권과 함께 출발지 인근 호텔 숙박을 포함해 이동 편의를 높였다. 상하이 마라톤은 세계 주요 마라톤 대회 반열에 오를 후보 대회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는 최근 러닝 여행이 단순 스포츠 참가를 넘어 도시 관광과 로컬 체험을 함께 즐기는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마라톤 완주와 여행 경험을 동시에 기록하려는 MZ세대 수요가 늘면서 관련 상품도 다양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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