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인도 해외여행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한국 관광업계의 인도시장 공략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다. 항공 공급 확대와 한류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방한 인도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최근 인도는 중산층 확대와 해외여행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젊은 개별여행객(FIT)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 동남아를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관광업계는 항공 연결성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인천과 델리, 뭄바이 등을 잇는 직항 노선 확대가 방한 수요 증가의 핵심 변수로 꼽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항공 좌석 공급이 늘어날 경우 개별관광과 기업 인센티브 단체 수요도 함께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K-드라마와 K-팝, 한국 음식 콘텐츠가 인도 젊은층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서울과 부산, 제주 등 한국 관광지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SNS와 숏폼 플랫폼 중심의 콘텐츠 소비가 방한 관광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행 형태 역시 달라지고 있다. 과거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자유여행과 가족 단위 여행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쇼핑과 미식, 체험형 관광 선호도도 높아지는 흐름이다.
관광업계는 인도가 중국 이후 차세대 핵심 방한시장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높은 인구 규모와 지속적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장기적인 성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