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인도 해외여행 시장이 성장하면서 관광 소비 방식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저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럭셔리 여행과 웨딩, 기업 인센티브(MICE) 수요가 확대되며 관광업계도 전략 변화에 나서는 분위기다.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의 5월 인도관광시장 동향을 보면, 인도 중산층과 고소득층 확대 영향으로 해외여행 소비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리조트와 맞춤형 일정, 가족 중심 장기 체류형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광시장 구조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주목받는 분야 가운데 하나는 웨딩 관광이다. 인도에서는 대규모 가족 행사를 해외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데스티네이션 웨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동남아와 중동, 유럽뿐 아니라 한국에 대한 관심도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다.
기업 포상관광과 국제회의(MICE) 시장 성장세도 뚜렷하다. 인도 기업들의 해외 인센티브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과 호텔, 컨벤션 업계 역시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의료관광 가능성도 거론된다. 피부미용과 건강검진, 웰니스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프리미엄 관광 수요가 늘어나면서 의료와 휴양을 함께 찾는 인도 관광객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관광업계는 인도 시장이 단순 송객 규모보다 ‘고부가가치 관광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럭셔리 소비와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