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국내 최대 클라우드·인공지능 행사인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AI 기반 여행상품 기획 시스템 사례를 발표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6 트래블·호스피탈리티 세션에 참가해, 여행 데이터를 그래프 구조로 재구성한 AI 여행상품 기획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발표를 맡은 이길주 하나투어 온라인개발랩장은 ‘AI에게 장문의 텍스트 대신 지도를 쥐어 주세요’를 주제로, 호텔·관광지·이동 동선·고객 취향 등 여행 요소 간 관계를 연결해 AI가 일정을 설계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기존 텍스트 기반 입력 방식과 달리 데이터를 연결형 구조로 제공해 AI의 일정 구성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실제 데이터로 검증 가능한 정보만 결과에 반영해 존재하지 않는 호텔이나 관광지를 추천하는 ‘AI 환각’ 문제를 최소화했다.
시스템 도입 이후 여행상품 일정 생성 시간은 기존 평균 10~20분에서 1분 이내로 단축됐으며, 운영 구조 최적화를 통해 AWS 인프라 비용도 최대 80%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하나투어는 해당 시스템을 우선 내부 상품기획 업무(B2E)에 적용한 뒤 향후 고객 대상 서비스(B2C)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