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이탈리아 관광청이 여름 시즌을 맞아 북부 알프스 산악관광과 시칠리아 야간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관광 테마를 소개했다.
이탈리아 관광청은 최근 뉴스레터를 통해 여름철 대표 여행 테마로 돌로미티와 알프스 산악지역 여행, 시칠리아 고대 유적 문화행사 등을 추천했다.
이탈리아는 국토의 70% 이상이 산지와 구릉 지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름철 북부 알프스 지역은 주요 도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낮아 피서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블카를 이용한 전망 관광부터 트레킹, 하이킹, MTB, 암벽등반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특히 북서부 발레다오스타에서는 6월부터 와인·미식 축제 ‘고메 와이너리(Gourmet Cantine)’와 알프스 음악축제 ‘무지카스텔레(Musicastelle)’가 열린다. 몽블랑으로 불리는 몬테 비앙코와 몬테 체르비노 등 해발 4000m급 산악 풍경도 대표 관광 자원으로 꼽힌다.
북동부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에서는 오는 5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산장 미식 행사 ‘산장에서 더 풍성한 맛을(In rifugio c'è più gusto)’이 진행된다. 지역 산장에서 화이트 와인과 산 다니엘레 프로슈토 등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부 시칠리아에서는 고대 유적을 활용한 야간 문화행사가 열린다. 셀리눈테와 세제스타 고고학 유적지에서는 연극·콘서트·무용 공연이 진행되며, 해안 도시에서는 일몰 보트투어와 야시장, 스트리트푸드 체험 등이 운영된다.
이탈리아 관광청은 최근 독일에서 열린 MICE 박람회 ‘IMEX 프랑크푸르트 2026’에도 참가해 557㎡ 규모의 이탈리아관을 운영했다. 행사에는 캄파니아·시칠리아·토스카나 등 9개 지역 관광청과 77개 관광업체가 참여했다.
한편 국제컨벤션협회(ICCA)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지난해 국제 컨퍼런스 개최 건수 기준 유럽 1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