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 들어 134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인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주요 방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8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340만425명으로 집계됐다. 관광수입은 약 6380억 바트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23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말레이시아 172만 명, 러시아 97만 명이 뒤를 이었다. 인도는 100만 명을 돌파하며 4위에 올랐고, 한국은 52만6000여 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인도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 대국으로 중산층 확대와 국제선 공급 증가를 바탕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태국은 휴양과 쇼핑, 웨딩, 가족여행 수요를 중심으로 인도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반면 중국은 여전히 최대 방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국은 중국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인도와 중동, 유럽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들어 태국을 방문한 인도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러한 변화가 수치로 나타난 사례다.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가 주요 방태 시장으로 자리 잡으면서 태국 관광시장의 무게중심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