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미국관광청(브랜드 USA)이 2026 FIFA 월드컵을 계기로 미국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서비스를 소개했다.
미국관광청은 경기 일정 확인부터 교통·관광 정보 검색, 다국어 안내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AI 플랫폼과 챗봇을 통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아메리카 더 뷰티풀 게임(America the Beautiful Game)' 여행 플랫폼은 월드컵 개최 도시와 경기 일정, 관광 콘텐츠, 추천 여행 코스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여행객들은 경기 관람 일정과 미국 여행 계획을 함께 세울 수 있다.
월드컵 개최 도시들도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뉴욕·뉴저지는 공식 월드컵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와 경기장 이용 안내를 제공하며, 뉴욕시 관광청의 AI 여행 도우미 '리비(Libby)'는 60개 언어로 관광 정보를 지원한다.
로스앤젤레스 관광청은 월드컵 전용 AI 컨시어지 '엔젤(Angel)'을 운영하며 경기 일정과 주변 관광지 정보를 제공한다. 시애틀 관광청의 '에메랄드(Emerald)'는 45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맞춤형 관광 정보를 안내한다.
마이애미와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캔자스시티 등 주요 개최 도시 관광기관도 AI 기반 여행 안내 서비스를 운영하며 관광객 편의 강화에 나서고 있다.
미국관광청은 월드컵을 계기로 도입된 AI 서비스가 대회 기간을 넘어 미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