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프랑스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딥테크를 활용해 글로벌 관광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프랑스 경제기업총국(DGE) 산하 관광부와 프랑스 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솔루션 발굴을 위한 제4회 'France Tourisme Tech(프랑스 관광테크)' 공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6월 19일부터 다가오는 9월 20일까지 약 석 달간 진행된다.
올해 공모 사업의 핵심 과제는 대규모 관광객 이동 동선 관리(오버투어리즘 해소), 여행객 경험 개선, 기후 변화에 대응한 환경 영향 감소, 그리고 AI 및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관광 서비스 구축이다. 최근 유럽 관광 시장의 최대 화두인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 고도화'를 아우르는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2023년 해당 프로젝트를 처음 도입한 이래 총 35개의 유망 관광테크 사업을 선발해 지원해 왔다.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80개에 달하는 공공 및 민간 파트너 기업들이 스타트업 지원 체계에 동참한 상태다. 정부는 이번 4회 공모를 통해 유럽 내 최고의 관광테크 허브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고부가가치 딥테크 분야까지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프랑스 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순한 예약 플랫폼 수준을 넘어 AI 데이터 분석과 환경 기술이 결합한 고도화된 기술만이 미래 관광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며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공공·민간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및 프랑스 전역의 관광 인프라를 무대로 실증할 기회를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