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무슬림 문화 부적절성 및 타국 축제 모방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말레이시아의 ‘레인 레이브 워터 뮤직 페스티벌(Rain Rave Water Music Festival)’이 당초 우려와 달리 1,5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관광부 장관은 의회 답변을 통해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말레이시아 방문의해’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가 총 41만 5,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쿠알라룸푸르에서 3억 2,043만 링깃(약 1,218억 원), 전국 6개 주 연계 행사 전체를 포함하면 총 3억 9,233만 링깃(약 1,491억 원)의 경제 효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축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총 행사비 1,500만 링깃 중 정부가 1,100만 링깃(약 42억 원)을 부담해, 정부 지출 1링깃당 36링깃에 달하는 고효율의 경제적 가치를 환수했다. 현장에는 63개의 식음료 부스와 15개의 수공예품 판매 부스가 마련되어 현지 소상공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했으며, 인근 쇼핑몰의 방문객 수도 30~40% 급증해 유통업계 전반이 특수를 누렸다.
아울러 해외 언론인 41명이 참석해 생성한 1만여 건의 디지털 콘텐츠는 소상공인 홍보를 넘어 약 7,750만 링깃(약 295억 원) 상당의 전 세계적 광고 효과와 소셜미디어 19억 회 노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에 따라 관광부는 해당 축제의 연례 정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