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하나투어가 조좌진 전 롯데카드 대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하고 미래 성장 전략인 '하나투어 Chapter 2' 추진에 나선다.
하나투어는 조 내정자가 오는 8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집행임원제를 도입해 이사회의 전략 수립 및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여행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하나투어는 이를 계기로 중장기 성장 전략인 '하나투어 Chapter 2'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조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글로벌 컨설팅사 A.T.커니와 모니터그룹, 올리버 와이만 서울오피스 대표를 거쳐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롯데카드 대표 등을 역임했다. 전략과 마케팅, 디지털 혁신,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롯데카드 대표 재임 시절 디지털 전략 'Digi-LOCA'를 추진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했고, 현대카드에서는 프리미엄 카드 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전략을 이끌었다.
하나투어는 향후 프리미엄 여행시장 확대와 인바운드 사업 육성,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3대 성장축으로 설정했다. 고객 취향에 맞춘 프리미엄 여행 경험을 강화하는 한편, K-컬처 확산에 맞춰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방한 관광 사업을 확대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경영 혁신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