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러시아인의 태국 여행 수요가 올여름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요 여행사들의 판매량과 항공 예약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여행업협회에 따르면 2026년 여름 시즌 태국 여행상품 판매는 여행사별로 지난해보다 5~15% 증가했다. 6월 전세기 좌석은 대부분 매진됐으며, 7월과 8월 예약도 높은 판매율을 유지하고 있다. 여행객 수 역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이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여행 목적지도 푸켓 중심에서 코사무이와 끄라비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여름철에는 커플 여행객 비중이 가장 높지만 가족 단위 여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5성급 호텔을 선택하는 여행객도 늘어나고 있다.
가격 경쟁력도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협회는 여름철 태국 여행상품 가격이 겨울 성수기보다 40~65% 저렴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휴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수요 증가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태국을 비롯해 튀르키예,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하이난 등이 주요 직항 해외여행지로 꼽힌다. 태국은 안정적인 항공 공급과 다양한 휴양 상품을 바탕으로 러시아인의 대표 해외 휴양지로 다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러시아여행업협회는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