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한국 국적 크루즈선 '이스턴 비너스호'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시범 기항하며 코로나19 이후 한·러 크루즈 관광 재개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러시아 연해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스턴 비너스호는 지난달 4일 블라디보스토크에 시범 기항했다. 이번 운항에는 100명이 넘는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해 블라디보스토크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두원상선은 부산∼속초∼블라디보스토크∼일본 사카이미나토∼부산을 잇는 일정으로 시범 운항을 실시했다. 이번 운항은 정기 노선 개설에 앞서 운항 가능성과 관광 수요를 점검하기 위한 성격으로 진행됐다.
연해주 정부는 이번 시범 기항을 코로나19 이후 국제 크루즈 관광 재개의 계기로 평가했다. 정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러시아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는 정기 크루즈 항로가 개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에서 항공편 기준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극동 러시아의 대표 관광도시다. 최근 크루즈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한·러 해양관광 교류 확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