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샤오현(萧县)에서 대표 여름축제인 '2026 샤오현 푸양문화절(Xiao County Fuyang Cultural Festival)'이 오는 8월 4일까지 열린다.
지난 15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오랜 양고기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 대표 행사로, 양고기탕을 비롯한 다양한 양고기 요리와 문화예술 공연, 무형문화유산 전시, 스포츠 행사, 특산품 판매, 관광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된다.
축제의 중심인 샤오현 스포츠센터 광장에서는 북 연주와 민속무용, 거리 퍼포먼스, 지역 오페라, 상황극이 결합된 개막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에서는 남조(420~589) 황제 유유(劉裕)의 일대기와 고향 음식인 양고기탕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주변 먹거리 골목에서는 샤오현의 대표 음식인 양고기탕과 다양한 양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북안후이 지역 무형문화유산 전시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종이꽃 접기와 자수, 전통 종이공예 등 지역 공예품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축제는 스포츠센터뿐 아니라 성취안고진(Shengquan Ancient Town), 딩리진(Dingli Town), 황창위 풍경구, 다이호 공원 등 샤오현 곳곳에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안후이성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샤오현의 여름 양고기 잔치를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미식과 문화, 관광을 결합한 대표 지역축제로, 연간 백염소 산업 생산가치가 24억 위안에 달하는 축산도시 샤오현의 특색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