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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선박(Transport)

베트남, 수도권 '제2공항' 짓는다… 2030년까지 공항 36개로 확충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베트남 정부가 수도권의 가파른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장기적인 국가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하노이 인근에 제2공항 건설을 공식 추진한다. 경제 성장세에 따른 여객과 화물 수송량 증가를 감안해 신규 국제공항을 조성함으로써 기존 노이바이 공항의 과부하를 분산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신공항 건설은 베트남 국가 공항 개발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연간 5,000만 명 규모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 인프라로 조성된다. 베트남 정부는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전국 공항을 국제공항 19개를 포함해 총 36개 체제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신공항 단지에는 단순 여객 터미널뿐만 아니라 연간 25만 톤 이상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항공물류 허브와 대규모 물류창고 인프라가 함께 구축된다. 이와 함께 항공정비(MRO) 시설 및 연계 산업 단지도 함께 조성되어 베트남 항공 산업 전반의 체질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국 공항의 연간 여객 처리 능력을 2억 4,900만 명, 화물 처리 능력을 440만 톤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베트남 전역의 주요 지역에서 100km 이내에 공항 접근이 가능해져 국가 균형 발전과 관광산업 전반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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