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베트남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는 한국인 관광 수요에 맞춰 한국행 노선 운항을 대폭 확대한다. 안정적인 양국 간 항공 공급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동북아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주요 노선인 하노이-서울 노선은 기존 주 7회에서 주 11회로 증편된다. 또한 한국인 방문객 선호도가 높은 휴양지 노선인 다낭-서울 노선은 기존 일 1회에서 일 2회(주 14회)로 운항 횟수를 두 배로 늘려 매일 복수 운항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번 증편 조치는 한국인 관광객의 꾸준한 수요 증가가 배경이 됐다. 베트남 재무부 통계국(NSO)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약 216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2위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핵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베트남항공은 한국뿐만 아니라 오사카, 도쿄 등 일본 주요 도시 노선도 함께 확충하며 동북아 시장 전반의 공급량을 늘려가고 있다.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가 동시에 늘어나는 만큼, 베트남 국적사의 동북아 노선 강화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