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호주 정부가 국제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관광 전략 'Tourism 2035'를 추진하는 한편 공항 인프라 확충과 신규 국제노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가 발표한 '7월 호주 관광시장 동향'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1억3,000만 호주달러 규모의 'Come and Say G'day' 캠페인을 지속하는 동시에, 새로운 국가 관광 전략인 'Tourism 2035'를 2026년 말 발표할 예정이다. 전략의 핵심은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인도 등 신규 시장을 확대하는 국제관광시장 다변화다.
국제항공 인프라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멜버른공항과 콴타스(Qantas)는 45억 호주달러를 투입해 국제선 터미널을 확장하고 대형 항공기 게이트 5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규 장거리 노선을 개발하고 아시아-호주 간 좌석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드니-라스베이거스 직항 노선 개설도 추진된다. 보고서는 단기적으로는 국제여행 수요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공항 확장과 노선 확대 등 중장기 성장 기반에 대한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멜버른공항의 2025/26 회계연도 국제여객은 1,225만6,328명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6월 국제여객은 중동 노선 공급 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해 지정학적 변수에 따른 변동성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