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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선박(Transport)

이스타항공, B737-8 추가 도입…기단 21대, 차세대 항공기 비중 52%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이스타항공이 보잉 B737-8을 추가 도입하면서 전체 기단을 21대로 확대했다. B737-8은 11대로 늘어 전체 기단의 약 52%를 차지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9월까지 같은 기종 3대를 추가해 연내 기단을 24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B737-8은 이스타항공의 21호기다. B737-8은 기존 기종보다 연료 효율이 약 20% 높고 최대 항속거리가 약 6480km에 달해 단거리 중심의 LCC가 중거리 노선으로 운항 범위를 넓히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기종이다. 엔진 소음도 기존 기종보다 50% 이상 낮은 것으로 제시됐다.

 

기단 현대화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스타항공은 9월까지 B737-8 총 4대를 추가해 전체 항공기를 24대로 늘리고 평균 기령을 7년대로 낮출 예정이다.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리면서 연료비와 탄소배출량 절감을 통한 운항 효율 개선을 추진하는 셈이다.

 

이번 기단 확대는 노선 경쟁력 강화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다. B737-8의 항속거리를 활용하면 기존 단거리 노선뿐 아니라 운항 여건에 따라 일본·동남아시아 등 중거리 시장에서 노선 선택지를 넓힐 수 있다. 다만 실제 신규 노선 개설 여부는 운수권과 슬롯, 수요 등 별도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스타항공은 기단 확대와 현대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운항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말 20호기 도입 당시에도 B737-8 비중이 전체 기단의 절반까지 확대됐으며, 이번 추가 도입으로 차세대 기종 중심의 기단 구조가 더욱 뚜렷해졌다.

 

특히 이번 도입은 단순히 항공기 한 대를 늘린 것이 아니라, 21대 기단의 절반 이상을 B737-8로 구성하면서 이스타항공의 기단 세대교체와 중거리 노선 확대 기반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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