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 반도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올레움 비리데 벨리치(Oleum Viride Belić)’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크로아티아관광청과 수입사 올리딜리는 지난 22일 미니멀하우스 춘천에서 한국 론칭 행사를 열고 제품과 산지 문화를 소개했다.
벨리치 올리브오일은 생산자가 직접 유통처를 선정하는 소량 생산 제품이다. 올리딜리는 벨리치 생산량의 30%를 확보했지만 한국에 들어오는 물량은 약 8천 병에 그친다. 올리브를 손으로 수확하고 24시간 이내 저온 압착하는 방식으로 생산하기 때문이다.
품질 평가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세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전문 가이드 ‘플로스 올레이’에서 2021~2023년 98점, 2024~2026년 3년 연속 99점을 받았으며, 2026년 뉴욕국제올리브오일대회에서는 로술랴 품종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산지인 이스트리아는 올리브오일을 중심으로 한 미식관광도 갖추고 있다. ‘올리브 오일 로드’에는 반도 곳곳의 시음실과 착유장이 연결돼 있으며 100곳이 넘는 생산자가 등록돼 있다. 올리브 수확 체험은 10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가능하고, 이 시기에는 흰 트러플도 제철을 맞아 올리브·트러플·와인을 함께 즐기는 미식여행이 가능하다.
한편 올리딜리는 현재 벨리치 올리브오일 4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로술랴와 레치노를 추가해 6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드리아해 소금과 이스트리아 트러플, 파그섬 치즈 등 크로아티아 식재료로 품목도 넓힐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