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러시아와 베트남을 잇는 정기 항공노선이 확대된다. 러시아 아에로플롯은 오는 10월 15일부터 베트남 대표 휴양지 푸꾸옥에 정기편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러시아 여행시장에서 아시아 목적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규 직항 노선이 추가되는 것이다.
현재 러시아와 베트남을 잇는 정규 노선은 호치민과 나트랑 구간이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푸꾸옥 노선이 추가되면서 러시아에서 베트남 주요 관광지로 직접 이동할 수 있는 항공 선택지가 확대된다.
이번 노선 신설은 러시아인의 아시아 여행 수요 증가와 맞물려 있다.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 자료는 2026년 상반기 러시아 아웃바운드 시장이 9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으며, 중국·베트남·이집트가 성장을 이끈 주요 목적지로 분석했다. 특히 베트남 방문 수요는 전년 대비 18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여행업계에서는 아시아 시장 확대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 주요 도시와 중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노선이 늘면서 중국을 거점으로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한국·일본 등을 연계하는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