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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웰니스 관광, 스파에서 자연·문화로…2035년 933억 달러 전망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캐나다인의 웰니스 여행이 스파와 요가 중심에서 자연과 휴식, 문화와 미식을 함께 경험하는 여행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9월 '캐나다 웰니스 관광 트렌드'에 따르면 캐나다 웰니스 관광시장은 2025년 207억 달러 규모에서 2035년 933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명상·요가·스파만을 목적으로 여행하는 캐나다 여행 의향자는 10%에 그쳤다. 해변과 자연, 야생지역, 문화여행처럼 여행 과정에서 휴식과 회복을 경험하는 방식에 대한 관심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킹과 스키 등 야외활동에 스파·사우나·마사지·건강식을 결합하는 여행도 늘고 있다. 산악 리조트와 노르딕 스파, 온천을 찾고 자연 속 활동과 회복을 함께 즐기는 액티브 웰니스가 캐나다 웰니스 관광의 주요 형태로 떠오르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밴프·레이크루이스, 휘슬러, 머스코카, 이스턴 타운십, 토피노 등이 대표적인 웰니스 목적지로 꼽힌다. 로키산맥과 온천, 스키와 하이킹, 호수와 숲, 태평양 해안 등 지역의 자연환경에 스파와 휴식, 치유 프로그램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는 일본과 태국, 코스타리카 등이 주요 목적지로 제시됐다. 일본은 하코네·규슈·나가노의 온천과 자연에 료칸·사찰·식문화를 결합하고, 태국은 푸껫·코사무이·치앙마이에서 마사지와 스파, 요가·명상·건강식 등을 결합한다.

 

한국의 한방과 찜질방,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전통음식, 피부관리도 캐나다 시장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웰니스 콘텐츠로 제시됐다. 도시관광과 자연·산림, 전통문화, 미식, 웰니스를 짧은 일정에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캐나다 장거리 여행객을 겨냥한 요소로 평가됐다.

 

캐나다 웰니스 관광은 별도의 스파 여행보다 자연·휴양·문화관광을 함께 소비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년 207억 달러인 시장이 2035년 933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웰니스와 지역의 자연·문화 콘텐츠를 결합하는 여행이 캐나다 관광시장의 한 축으로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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