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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4월부터 생체인식 출입국 시스템 전면 도입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유럽연합(EU)은 오는 4월 10일부터 셰겐 지역 29개국에서 새로운 생체인식 기반 출입국 시스템(EES·Entry/Exit System)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여권 도장 방식은 사라지고, 여행자는 입국 시 얼굴 사진과 지문을 제공해 출입국 기록을 남기게 된다.

 

새 시스템은 미국에서 이미 운영 중인 생체인식 입국 절차와 유사하며, 한 번 등록된 여행자는 이후 재입국 시 간소화된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생체여권을 소지한 경우 일부 국경에서는 셀프서비스 게이트를 통해 더 빠른 입국이 가능하다.

 

EU 당국은 초기 도입 단계에서 대기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여름 성수기 전까지는 혼잡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절차 자동화로 인해 대기 시간이 단축되고 보안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인과 한국인을 포함한 비EU 여행자는 여전히 유효한 여권만 있으면 입국할 수 있으며, 추가 요건은 없다. 다만 여권 도장이 사라지면서 여행자들이 기념으로 남기던 요소는 줄어들게 됐다.

 

EU는 이번 조치가 위조 여권 방지와 불법 입국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광 산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초기 혼잡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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