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2026년 관광 산업은 사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AI가 최적의 답을 내놓는 ‘제로 클릭(Zero Click)’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2026 여행업계 종사자 AI 역량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설계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기존의 검색 단계를 건너뛰는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과거 데이터와 실시간 정보를 분석해 일정을 자동 제안하는 ‘AI 비서’ 서비스의 보편화를 예고했다. 또한 ‘트렌드 코리아 2026’의 키워드인 ‘건강 지능(HQ)’이 관광과 결합하며, 과학적 지표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웰니스 상품이 시장의 주류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 발전의 반작용으로 인간의 감성 서비스인 ‘하이터치(High-Touch)’의 가치 역시 재조명됐다. 보고서는 표준화된 정보는 AI가 담당하되, 여행업 종사자는 고객과의 정서적 교감 및 돌발 상황 해결 등 인적 서비스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해당 연구는 생성형 AI 활용법과 고객 여정별 서비스 개선 전략을 포함한 ‘AI 학습 로드맵’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업계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단계별 교육 가이드라인이 명시돼 있다.
공사 측은 이번 연구 결과가 국내 여행업계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 지원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