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여행사의 예약 및 정산 등 수작업 업무를 AI로 자동화해 효율성을 대폭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한국관광공사의 최근 보고서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대비한 직무별 AI 활용 모델을 수립했다.
해당 연구 분석 결과, 여행사 운영 전문가(OP)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할 경우 반복적인 데이터 정리와 문서 작성 시간을 최대 70%까지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엑셀과 ChatGPT 연동 기술을 실무자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지목했다.
현장 인력을 위한 기술 도입 방안도 포함됐다. 모바일 AI 비서를 통한 실시간 통역 지원과 관광지 스토리텔링 기반의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 제작 기술 등이 현장 가이드와 해설사 교육 과정의 주요 항목으로 설계됐다.
다만 AI의 정보 왜곡 현상인 ‘할루시네이션(환각)’과 저작권 문제를 주요 리스크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기술 활용 결과물을 인간이 최종 검증하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 in the Loop)’ 역량이 교육 설계의 필수 요소로 반영됐다.
공사는 이 연구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종사자 대상의 실무 중심 AI 교육 커리큘럼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