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공사)가 전통시장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K-관광마켓’ 2기를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공사는 공모를 통해 시장별 매력도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평가해 전국 10개 권역 11개 대표시장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시장은 서울 경동·망원시장, 부산 해운대시장, 대구 서문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경기 수원남문시장,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 충북 단양구경시장, 전북 전주남부시장, 경북 안동구시장연합, 제주 동문재래시장이다. 이들 시장에는 ▲브랜드 전략 수립 ▲해외 마케팅 강화 ▲체험 프로그램 확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정찰제, 결제 인프라, 다국어 안내 서비스 개선과 친절·청결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공사와 지자체, 상인회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관광형 전통시장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포장·짐보관 서비스, 지역 먹거리·축제·야간관광 콘텐츠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충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올해 초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 간의 유치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집계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한국을 찾은 미국인 관광객은 약 10만 5,599명으로 전년 동기(9만 5,889명) 대비 10.1%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인근 경쟁국들의 추격은 더욱 매서운 상황이다. 같은 기간 일본을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13.8% 급증한 20만 7,800명을 기록했으며, 베트남 역시 11.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미국인 여행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태국 또한 12만 명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며 아시아권 내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미국인들의 여행 수요가 아시아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국가 간 ‘파이 키우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방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미국인들의 여행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와 보다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 전략이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미국 관광 시장이 연초에 세운 여행 계획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실현형 여행’ 구간에 진입하며, 짧고 실용적인 ‘재충전(Recharge)’ 목적의 여행이 봄 시즌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여행객들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겨울철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고 일상의 리듬을 재정비하려는 실용적 필요에 따라 여행을 결정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특히 봄 시즌에는 학사 일정이나 업무 등 현실적인 제약을 고려해 장기 휴가보다는 짧은 일정의 여행 수요가 우선적으로 실현되는 특징을 보인다. 여행의 성격 또한 화려한 볼거리 중심에서 벗어나 심리적 환기와 자기 재정비를 돕는 ‘기능적 수단’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미국인들이 여행을 감정적 만족뿐만 아니라 삶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필수적인 도구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관광 업계에서는 여행자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리프레시형 상품 개발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여행 목적이 ‘관광 그 자체’에서 ‘일상 리듬의 전환’으로 이동함에 따라 실질적인 이동 수요가 봄 시즌 동안 본격적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31일까지 ‘2026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식음·체험·기념품 등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152개 지자체에서 약 1,400개 주민사업체가 참여했다. 올해는 신규 5곳(울산 중구, 경기 광명시, 강원 철원군, 충남 서천군, 전남 해남군)과 기존 16곳 등 총 21개 기초지자체에서 약 50개 주민사업체를 선발한다.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사업체라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 1천만 원의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창업·경영 개선을 위한 교육, 컨설팅, 파일럿 사업, 홍보 마케팅, 법률·세무 자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신청은 관광두레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미국 로드트립 문화의 아이콘인 '루트 66(Route 66)'이 올해 건설 100주년을 맞아 미국 전역을 잇는 초대형 관광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는 100주년 기념위원회가 오는 4월 30일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고,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를 기점으로 전국 단위의 축제와 연계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어머니의 길'로 불리는 루트 66은 미국 서부의 사막과 협곡, 레트로한 다이너 등 전형적인 미국식 풍경을 간직해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아온 코스다. 이번 100주년 행사에는 노선 전체를 아우르는 대규모 카라반 행사를 비롯해 130대 이상의 빈티지 차량이 참여하는 대륙 횡단 레이스,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등 주요 경유 도시의 카쇼(Car Show)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1년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캘리포니아 구간은 산타모니카 피어라는 상징적인 종점과 더불어 할리우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등 인근 유명 관광지와의 연계성이 뛰어나 국제 관광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미국 정부가 쿠바와 거래하는 석유 공급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강력한 에너지 통제 정책을 시행하면서, 쿠바를 잇는 국제 관광 노선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쿠바 내 연료 공급망이 사실상 차단되면서 쿠바 정부는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간 자국 공항 내 항공기 급유가 불가능하다고 공식 선언했다. 에너지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북미 대형 항공사들의 운항 중단이 속출하고 있다. 에어캐나다는 쿠바행 주 16회 운항을 전면 중단했으며, 웨스트제트 역시 겨울 시즌 노선을 조기에 종료하기로 했다. 이베리아 항공 등 유럽 국적사들은 인근 국가를 경유해 급유하는 우회 노선을 택하고 있으나, 체류 시간 증가와 비용 상승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연료 부족 여파는 공항 밖 관광 인프라로도 번지고 있다. 현지 렌터카와 전세 버스 운행이 중단되면서 단체 관광객들의 이동이 제한되는 등 쿠바 관광 산업 전반이 고사 위기에 처했다. 로스앤젤레스지사는 미국의 이번 행정명령이 카리브해 지역의 관광 물류망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며 여행객들의 수요가 인근 대체지로 빠르게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베트남 기업들이 매출 확대와 생산성 제고를 위해 영업직과 첨단 기술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고용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인용한 채용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내 직종별 채용 수요는 영업직이 4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IT 소프트웨어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기업들은 즉시 실적을 낼 수 있는 1~5년 차 경력 영업직을 선호하고 있으며, IT 분야에서는 웹·백엔드 개발자와 더불어 AI 엔지니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단순 인력 충원을 넘어 AI, 반도체, 마이크로칩 등 고도 기술 역량을 갖춘 숙련 인재를 확보하려는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절반가량의 기업이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근로자들 역시 재생에너지, 물류, 첨단 제조 등 신산업 분야를 유망 영역으로 인식하며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반면 전통적인 노동집약 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인력 재교육과 고용 안정화 대책이 향후 베트남 경제의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 마케팅 업계가 알파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게임화(Gamification)'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아이템을 획득하는 성취감을 제공하는 방식이 주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가 분석한 대표적 사례에 따르면, JR큐슈는 닌텐도의 인기 게임 '스플래툰3'를 철도 시스템에 접목했다. 전용 앱과 GPS를 활용해 각 역에서 디지털 스탬프를 수집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이동 경로를 설계하고 가족 전체가 철도를 이용하도록 유도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현재 '슈퍼마리오' IP를 활용해 2026년 6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 역시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내에 가상 공간 '루프토피아(Loooptopia)'를 구축하여 성과를 거뒀다. 아바타를 꾸미고 의류 재활용 과정을 게임처럼 체험하게 함으로써 전통적 마케팅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알파 세대에게 기업 가치를 각인시켰다. 전문가들은 밀레니얼 세대 부모와 알파 세대 자녀가 함께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동반 참여형 캠페인이 향후 방한 관광객 유치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접한 일본 알파 세대에게 디지털 기기는 수단이 아닌 '생활 환경' 그 자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는 이들이 텍스트 위주의 정보 수집보다 숏폼 영상과 가상현실 체험을 선호하는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고 밝혔다. 덴츠 매크로밀 인사이트의 조사 결과, 알파 세대의 SNS 사용률 중 유튜브가 6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응답자의 약 30%는 유튜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으며, 여행지 결정 시에도 TV 광고나 포털 검색보다 유튜브 쇼츠나 틱톡 영상 속 장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들은 '시간 효율성'을 극도로 중시하여 제한된 시간 내에 확실한 재미를 누리는 서비스를 선호한다. 또한 가상현실(AR/VR)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현지에서 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다면 가보고 싶다'는 응답이 67.7%에 달했다. 특히 '친구와 아바타로 놀 수 있는 이벤트(41%)'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며 디지털을 통한 사회적 소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일본의 10대 이하 '알파 세대'가 가족 여행의 실질적인 의사 결정권자로 급부상하며 관광 시장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가 분석한 일본 외무성 여권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19세 이하의 여권 발행 비중은 22.1%를 기록했다. 이는 해외여행이 가장 활발한 20대(22.6%)와 불과 0.5%p 차이로, 전년도(23.5%)에 이어 꾸준히 20% 이상의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경제적 영향력도 막강하다. 일본 총무성 통계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가구당 교육 및 여가비 지출은 2010년 대비 2025년에 약 12% 상승한 78,782엔을 기록했다. 한 아이를 위해 주변 어른들이 지갑을 여는 '텐 포켓' 현상이 심화되면서 자녀가 가족 소비의 중심이 된 것이다. 실제로 일본 가족여행객의 81%가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며, 부모의 62%는 자녀의 관심사를 여행지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