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송도센트럴파크 일대에서 야간 체험과 공연, 캐릭터 IP 행사로 구성된 ‘2025 올 나이츠 송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을 대표하는 가을 시즌 야간 프로그램으로, 송도의 노을과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 ‘루미나이트 송도’는 18~19일 송도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달빛 요가, 달빛 도서관, 야광 아트 체험, 전통놀이 등을 운영한다. ‘올 나이츠 송도 위드 JOGUMAN’은 인기 캐릭터 조구만과 협업한 행사로, 대형 에어벌룬 포토존, 굿즈 팝업스토어, 인천 위시 라이트 등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송도 6개 상권에서 ‘송도 야간마켓’이 열리며, 24일에는 LED 캔들로 꾸며진 무대에서 현악 4중주 공연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진행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트라이보울 등 문화시설도 야간 운영을 확대한다.
[인천 섬 특집–프롤로그] 서해의 보물, 인천 섬 여행으로 떠나다 부제 : 서해의 보물섬, 인천으로 떠나는 자연과 역사의 여행 인천 섬 특집① 모래와 바람이 머무는 곳, 덕적도 부제 : 자연의 품에서 느끼는 평화와 자유 인천 섬 특집② 서해 최북단, 바람과 시간의 섬 – 백령도 부제 : 신비한 풍경과 역사의 숨결이 깃든 곳 인천 섬 특집③ 도심에서 가까운 바다, 무의도에서 느끼는 휴식 부제 : 도심 속 오아시스, 자연과 만나는 순간 인천 섬 특집④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섬, 교동도 부제 : 역사가 전하는 오래된 이야기의 향기 인천 섬 특집⑤ 갯벌과 전통 어촌이 살아있는 섬, 자월도 부제 : 자연과 함께하는 전통의 시간 인천 섬 특집⑥ 해양 레저와 풍광이 조화를 이루는 섬, 영흥도 부제 : 모험과 아름다움의 만남, 활기찬 섬 여행 인천 섬 특집⑦ 힐링과 자연 산책, 장봉도에서 만나는 서해의 여유 부제 : 잔잔한 바다와 함께하는 마음 치유의 시간 인천 섬 특집⑧ 작은 섬, 큰 자연의 매력 – 소청도 부제 : 작은 땅에 담긴 무한한 자연의 이야기 인천 섬 특집⑨ 덕적도 부속 섬 – 작은 섬이 전하는 특별한 서해의 경험 부제 : 섬 속 작은 세계, 특별한 인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싱가포르가 세계에서 여권 파워가 가장 센 국가로 선정됐다.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싱가포르 여권 소지자는 전 세계 227개 국가 중 193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IATA)가 제공하는 독점 Timatic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권 소지자가 사전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목적지 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 여권 순위를 매긴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190개국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어 싱가포르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7개국(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스페인)이 각각 189개 국가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7개 회원국(오스트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은 188개 국가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어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그리스, 스위스, 뉴질랜드는 공동 5위다. 글로벌 이동성 지수의 하위권에선 아프가니스탄이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프
(곡성=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전남 곡성군의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곡성멜론 제철맞이 최대 30%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곡성 멜론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멜론㈜, 곡성농협, 대신영농조합법인, 로와농장 4개 업체가 참여해 고품질 멜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곡성멜론은 섬진강변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 큰 일교차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한 넝쿨에 한 과만 재배하는 원칙을 지켜 영양분을 집중시키며,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멜론을 출하해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곡성멜론은 지난 2022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부여하는 지리적 표시 인증을 국내 멜론 산지 최초로 획득하며 품질과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곡성몰은 오는 30일까지 '리뷰 쓰면∼ 할인 쿠폰!!'이벤트를 동시 진행 중이다. 구매 후 텍스트 리뷰 작성 시 500원, 포토 리뷰 작성 시 1천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곡성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곡성의 특산물을 알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관광의 시간은 더 이상 낮에만 머물지 않는다. 일몰 이후 밤 6시부터 새벽 6시까지 이어지는 ‘야간관광’은 이제 전 세계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야간 시간대에 관광명소, 축제, 문화 콘텐츠, 편의시설 등을 활용하는 포괄적 개념의 야간관광은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야간관광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주목하며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연구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중장기 정책지원 전략 수립'에 따르면 관광 수입이 1% 증가할 경우 지역 고용은 0.18%, 지역내총생산은 0.1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야간관광이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경제 전반을 견인하는 전략 산업임을 보여준다. 글로벌 도시들은 이미 밤을 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야경과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 같은 랜드마크형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라이트 시티 볼티모어와 같은 빛 축제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중국은 상하이 와이탄 야경 투어와 광저우 타워 라이트쇼, 하얼빈 빙설대세계 야간 퍼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대서양을 향해 열려 있는 나라 포르투갈은 유럽에서도 비교적 온화하고 안정적인 여행지로 꼽힌다. 리스본과 포르투, 신트라와 벨렝으로 이어지는 풍경은 화려하지 않지만 오래된 시간의 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다만 이 평온한 인상 뒤에는 관광객을 겨냥한 소매치기와 절도가 일상처럼 존재하며, 포르투갈 여행은 언제나 ‘느슨한 안전 속의 경계’를 전제로 한다. 치안과 안전 상황포르투갈은 정치적 불안이나 테러, 내란의 위험이 거의 없는 국가다. 강력범죄 역시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관광 대국이라는 특성상 소매치기와 단순 절도는 매우 잦다. 특히 리스본 구시가지, 알파마 지구, 벨렝 지구, 포르투 도심 등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에서는 외국인을 노린 범죄가 반복적으로 보고된다. 최근에는 동구권 출신 불법체류자들에 의한 조직적인 소매치기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사건과 여행자 피해 사례실제 한국인 여행객이 인적이 드문 골목으로 이동하다 4인조 강도를 만나 배낭을 빼앗기려다 폭행을 당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또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테이블 옆에 둔 가방이 사라지는 경우도 흔하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프랑스 주요 관광지가 2026년부터 비유럽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인상한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12월 관광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유럽경제지역(EEA) 외 국가 방문객의 입장료를 기존 22유로에서 32유로로 약 45% 인상할 예정이다. EEA 거주자는 기존 요금이 유지된다. 베르사유 궁전 역시 같은 날부터 비유럽 관광객 대상 입장료를 32유로에서 35유로로 인상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이번 요금 조정을 통해 베르사유 궁전에서만 연간 약 930만 유로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 당국은 해당 수익을 시설 개선과 문화재 보존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생트샤펠 대성당과 샹보르 성,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극장 등도 비유럽 관광객 대상 차등 요금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는 이번 조치가 관광객 수 확대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문화유산 보호와 지속가능 관광을 강화하려는 프랑스 관광 정책 변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동남아시아 보르네오섬 북부에 자리한 브루나이는 화려한 왕실과 이슬람 신정 국가라는 이중적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나라다.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의 황금 돔이 상징하듯, 브루나이는 겉으로는 매우 평온하고 정제된 풍경을 유지하지만, 그 이면에는 명확하고 엄격한 사회 규범이 작동하고 있다. 여행자는 이 두 세계의 경계 위에서 브루나이를 이해하게 된다. 치안과 안전 상황브루나이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치안이 매우 안정적인 편에 속한다. 강도나 폭력 범죄는 드물고, 여행자가 범죄 피해를 입는 사례 역시 거의 보고되지 않는다. 다만 관광객이 안심한 틈을 노린 소매치기나 경미한 절도는 발생할 수 있어 기본적인 주의는 필요하다. 전반적으로는 특별한 신변 위협 없이 여행이 가능한 국가로 평가된다. 정치·사회적 긴장정치적 시위나 내란, 테러 위험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브루나이는 술탄이 국가 원수이자 종교적 권위를 함께 지닌 절대군주국으로, 정치적 갈등이 외부로 표출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다만 이러한 안정성은 강력한 통제와 규율 위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문화와 사회적 규범브루나이는 이슬람을 국교로 삼고 있으며,
[뉴스트래블=편집국] 후지산 북서쪽 기슭에 숲이 하나 펼쳐져 있다. 지도에는 분명 숲이라 적혀 있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바다에 잠긴 듯한 감각이 먼저 찾아온다. 소리가 흡수되고 방향감각이 흐려지는 곳. 일본에서는 이곳을 ‘아오키가하라’, 혹은 ‘주카이’, 침묵의 바다라 부른다. 화산이 만든 숲의 구조아오키가하라는 자연적으로 매우 특이한 숲이다. 약 1200년 전 후지산의 대규모 분화로 흘러내린 용암 위에 형성된 숲으로, 땅 아래는 다공성의 현무암층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 지형 때문에 나무의 뿌리는 깊게 내려가지 못하고 지표 가까이 퍼지며, 그 결과 숲 전체가 낮고 빽빽한 구조를 띤다. 이 용암 지반은 전파를 흡수하고 나침반의 오차를 키운다. 휴대전화 신호가 불안정해지고, GPS 위치 정보도 흔들린다. 숲 안에서 방향을 잃기 쉬운 이유는 미신이 아니라 지질학적 특성에 가깝다. 외부 소음은 나무와 지형에 흡수돼 빠르게 사라지고, 바람마저도 숲 안쪽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침묵’이라는 인식의 형성아오키가하라가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 것은 자연환경 때문만은 아니다. 일본 사회에서 이 숲은 오랜 시간 동안 문학, 구전, 대중문화 속에서 ‘고립’과 ‘침묵’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도시는 종종 강과 함께 태어난다. 흐르는 물은 생명을 품고, 사람들은 그 곁에 터전을 세운다. 그리고 언젠가 그 강은 도시의 이름 속에 남아, 수백 년의 시간을 따라 흘러간다. 프라하와 부다페스트. 두 도시는 유럽의 심장에서, 서로 다른 강을 품고 자란 형제처럼 닮았다. 하나는 보헤미아의 수도로, 또 하나는 다뉴브의 여왕으로 불린다. 프라하의 이름엔 ‘문턱’이라는 뜻이, 부다페스트에는 ‘강 건너의 요새’라는 의미가 숨어 있다. 사람들은 그 문턱을 넘어 제국의 수도로 향했고, 요새를 지나 자유의 도시를 만들었다. 이름은 그렇게 시대를 건넌 이야기의 첫 줄이 됐다. ◇ 프라하, 강 위에 세운 문턱의 도시‘프라하(Prague)’라는 이름은 체코어 ‘프라흐(Prah)’, 즉 ‘문턱’을 뜻한다. 이는 블타바 강 위에 세워진 다리와 언덕이 만들어낸 지형에서 비롯됐다. 이 문턱은 단순한 경계가 아니라, 외부로 나아가는 관문이었다. 중세의 상인과 순례자들이 이곳을 지나며 유럽 대륙의 동서문화를 교류시켰다. 9세기 프르셰미슬 왕조가 이곳을 수도로 삼은 뒤, 프라하는 중부 유럽의 정치와 신앙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천 첨탑의 도시’라는 별명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