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전남 곡성군의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곡성멜론 제철맞이 최대 30%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곡성 멜론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멜론㈜, 곡성농협, 대신영농조합법인, 로와농장 4개 업체가 참여해 고품질 멜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곡성멜론은 섬진강변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 큰 일교차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한 넝쿨에 한 과만 재배하는 원칙을 지켜 영양분을 집중시키며,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멜론을 출하해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곡성멜론은 지난 2022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부여하는 지리적 표시 인증을 국내 멜론 산지 최초로 획득하며 품질과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곡성몰은 오는 30일까지 '리뷰 쓰면∼ 할인 쿠폰!!'이벤트를 동시 진행 중이다. 구매 후 텍스트 리뷰 작성 시 500원, 포토 리뷰 작성 시 1천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곡성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곡성의 특산물을 알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베트남 푸꾸옥 켐 비치에 자리한 ‘프리미어 레지던스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가 음력 설날(뗏)을 맞아 특별한 축제를 선보인다. 리조트는 투숙객들이 말의 해를 평온하게 맞이하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이들을 위한 등불·부적 만들기, 사자춤 공연, 서예 체험, 민속 게임, 폼 풀 파티 등이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섬 축제를 연출한다. 식사 또한 설날 분위기를 더한다. 전통 설날 세트 메뉴와 ‘봄 재회 뷔페’가 가족 모임에 어울리며, 연인들은 해변에서 낭만적인 촛불 저녁을 즐길 수 있다. 리조트 내 헤링 바에서는 베트남식 요리와 열대 칵테일을 곁들여 바닷바람과 함께 설날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리조트 밖에서는 선셋 타운의 ‘트로피카 페스트’가 인터랙티브 설치 미술과 공연으로 활기를 더해, 푸꾸옥에서 보내는 설날을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만든다. 프리미어 레지던스 측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베트남 전통, 현대적인 섬 생활이 어우러진 설날 축제를 통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명절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핀란드는 전쟁과 테러의 위협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나라로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중립 노선을 유지해온 정치적 배경과 안정된 사회 시스템 덕분에, 유럽 내에서도 치안 수준이 높은 국가로 평가된다. 실제로 여행자들이 체감하는 일상적 위험은 낮은 편이며, 헬싱키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도 폭력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러나 ‘안전한 나라’라는 인식이 곧바로 ‘경계가 필요 없는 여행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치안과 안전 상황핀란드의 범죄는 대체로 조직적이거나 폭력적인 형태보다는, 관광객을 노린 소매치기나 사기 행위에 집중돼 있다. 헬싱키의 마켓 광장, 상원 광장, 유람선 터미널처럼 관광객이 밀집하는 장소에서는 소지품을 노린 범죄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는 동유럽이나 발트 3국, 러시아에서 유입된 소매치기 조직이 활동하는 것으로 경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한국 관광객이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이동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표적이 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유람선 터미널 일대에서는 경찰관을 사칭해 신분 확인이나 휴대품 검사를 요구하며 현금을 갈취하는 수법도 반복된다. 핀란드 경찰은 길거리에서 무작위로 소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프랑스 주요 관광지가 2026년부터 비유럽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인상한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12월 관광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유럽경제지역(EEA) 외 국가 방문객의 입장료를 기존 22유로에서 32유로로 약 45% 인상할 예정이다. EEA 거주자는 기존 요금이 유지된다. 베르사유 궁전 역시 같은 날부터 비유럽 관광객 대상 입장료를 32유로에서 35유로로 인상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이번 요금 조정을 통해 베르사유 궁전에서만 연간 약 930만 유로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 당국은 해당 수익을 시설 개선과 문화재 보존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생트샤펠 대성당과 샹보르 성,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극장 등도 비유럽 관광객 대상 차등 요금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는 이번 조치가 관광객 수 확대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문화유산 보호와 지속가능 관광을 강화하려는 프랑스 관광 정책 변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동남아시아 보르네오섬 북부에 자리한 브루나이는 화려한 왕실과 이슬람 신정 국가라는 이중적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나라다.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의 황금 돔이 상징하듯, 브루나이는 겉으로는 매우 평온하고 정제된 풍경을 유지하지만, 그 이면에는 명확하고 엄격한 사회 규범이 작동하고 있다. 여행자는 이 두 세계의 경계 위에서 브루나이를 이해하게 된다. 치안과 안전 상황브루나이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치안이 매우 안정적인 편에 속한다. 강도나 폭력 범죄는 드물고, 여행자가 범죄 피해를 입는 사례 역시 거의 보고되지 않는다. 다만 관광객이 안심한 틈을 노린 소매치기나 경미한 절도는 발생할 수 있어 기본적인 주의는 필요하다. 전반적으로는 특별한 신변 위협 없이 여행이 가능한 국가로 평가된다. 정치·사회적 긴장정치적 시위나 내란, 테러 위험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브루나이는 술탄이 국가 원수이자 종교적 권위를 함께 지닌 절대군주국으로, 정치적 갈등이 외부로 표출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다만 이러한 안정성은 강력한 통제와 규율 위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문화와 사회적 규범브루나이는 이슬람을 국교로 삼고 있으며,
[뉴스트래블=편집국] 후지산 북서쪽 기슭에 숲이 하나 펼쳐져 있다. 지도에는 분명 숲이라 적혀 있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바다에 잠긴 듯한 감각이 먼저 찾아온다. 소리가 흡수되고 방향감각이 흐려지는 곳. 일본에서는 이곳을 ‘아오키가하라’, 혹은 ‘주카이’, 침묵의 바다라 부른다. 화산이 만든 숲의 구조아오키가하라는 자연적으로 매우 특이한 숲이다. 약 1200년 전 후지산의 대규모 분화로 흘러내린 용암 위에 형성된 숲으로, 땅 아래는 다공성의 현무암층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 지형 때문에 나무의 뿌리는 깊게 내려가지 못하고 지표 가까이 퍼지며, 그 결과 숲 전체가 낮고 빽빽한 구조를 띤다. 이 용암 지반은 전파를 흡수하고 나침반의 오차를 키운다. 휴대전화 신호가 불안정해지고, GPS 위치 정보도 흔들린다. 숲 안에서 방향을 잃기 쉬운 이유는 미신이 아니라 지질학적 특성에 가깝다. 외부 소음은 나무와 지형에 흡수돼 빠르게 사라지고, 바람마저도 숲 안쪽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침묵’이라는 인식의 형성아오키가하라가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 것은 자연환경 때문만은 아니다. 일본 사회에서 이 숲은 오랜 시간 동안 문학, 구전, 대중문화 속에서 ‘고립’과 ‘침묵’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도시는 종종 강과 함께 태어난다. 흐르는 물은 생명을 품고, 사람들은 그 곁에 터전을 세운다. 그리고 언젠가 그 강은 도시의 이름 속에 남아, 수백 년의 시간을 따라 흘러간다. 프라하와 부다페스트. 두 도시는 유럽의 심장에서, 서로 다른 강을 품고 자란 형제처럼 닮았다. 하나는 보헤미아의 수도로, 또 하나는 다뉴브의 여왕으로 불린다. 프라하의 이름엔 ‘문턱’이라는 뜻이, 부다페스트에는 ‘강 건너의 요새’라는 의미가 숨어 있다. 사람들은 그 문턱을 넘어 제국의 수도로 향했고, 요새를 지나 자유의 도시를 만들었다. 이름은 그렇게 시대를 건넌 이야기의 첫 줄이 됐다. ◇ 프라하, 강 위에 세운 문턱의 도시‘프라하(Prague)’라는 이름은 체코어 ‘프라흐(Prah)’, 즉 ‘문턱’을 뜻한다. 이는 블타바 강 위에 세워진 다리와 언덕이 만들어낸 지형에서 비롯됐다. 이 문턱은 단순한 경계가 아니라, 외부로 나아가는 관문이었다. 중세의 상인과 순례자들이 이곳을 지나며 유럽 대륙의 동서문화를 교류시켰다. 9세기 프르셰미슬 왕조가 이곳을 수도로 삼은 뒤, 프라하는 중부 유럽의 정치와 신앙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천 첨탑의 도시’라는 별명처럼,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앞에서 ‘연안부두 꽃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인천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채로운 판매 및 체험 행사,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신선한 꽃게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로, 축제 기간 이틀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도 꽃게 경매, 꽃게라면 끓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풍성한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25일 오후 6시 개막식에서는 가수 소찬휘, 권설경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리며, 26일 오후 6시 30분 폐막 공연에서는 박진, 박구윤, 강문경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베트남은 오랫동안 한국인에게 ‘가깝고 저렴한 여행지’로 통했지만, 최근에는 ‘한 달 살기’ 목적의 장기 체류지로서 입지가 확고해지고 있다.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과 교민 사회가 확대되면서, 생활 인프라와 안전, 의료 접근성 등 체류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Numbeo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호치민의 생활비는 서울의 약 45% 수준, 하노이는 약 40% 수준으로 집계된다. 중급 레스토랑의 한 끼 식사 비용은 4~6달러, 1인 기준 월세 포함 체류비는 약 800달러 내외로 추산된다. 특히 현지 물가 대비 높은 서비스 품질 덕분에, 외국인 입장에서는 ‘가성비 체류지’로 손꼽힌다. 안전성 역시 안정적이다. 베트남의 범죄율은 동남아 평균보다 낮고, 외국인 대상 강력범죄는 드물다. Numbeo의 치안 지수에서 하노이와 호치민은 각각 60점대 중반을 기록해 ‘보통 이상’으로 평가된다. 물론 야간 오토바이 절도나 택시 요금 과다 청구 등 경미한 사례는 존재하지만, 여행자나 체류자가 기본적인 주의만 기울이면 충분히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의료 시스템도 빠르게 발전 중이다. 하노이·호치민에는 한국인 의사가 근
[뉴스트래블=김응대 칼럼니스트] MZ세대는 누구보다 여행을 사랑한다. 낯선 도시에서의 자유, 새로운 경험, 자기 표현의 확장 - 이 모든 것이 그들의 삶의 일부가 됐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토록 여행을 즐기는 세대가 정작 ‘여행을 업으로 삼는 일’에는 등을 돌리고 있다. WTTC(세계여행관광협회)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2035년까지 4천만 명이 넘는 일자리가 비어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새로운 세대는 그 자리를 선택하지 않는다. 일은 많지만, 하고 싶은 일은 아니다. MZ세대의 가치관은 단순하다. ‘돈보다 의미, 안정보다 성장.’ 하지만 관광업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한다. 낮은 임금, 불규칙한 근무, 수평적이지 못한 조직문화, 그리고 무엇보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하다. 한때 낭만의 상징이었던 호텔리어, 여행사 직원의 이미지는 이제 ‘과로와 감정노동의 대표직군’으로 바뀌었다. 이 세대는 일에서 ‘경험의 확장’을 원한다. 하지만 관광업은 여전히 ‘서비스 제공자’의 틀에 갇혀 있다. 타인의 여행을 돕는 동안, 자신의 삶은 멈춰 있는 느낌 - 그 불균형이 MZ세대를 이 산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