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뉴욕 관광청은 2025년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브로드웨이, 링컨센터, 카네기홀 등 주요 공연장과 5개 자치구 문화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발레, 재즈, 어린이 공연, 코미디 쇼 등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가족 여행객과 공연 애호가 모두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대표 공연으로는 100주년을 맞은 라디오 시티 뮤직홀의 ‘로케츠 크리스마스 스펙태큘러’, 뉴욕시티발레의 고전 ‘호두까기 인형’, 브루클린 발레의 현대적 ‘브루클린 호두까기 인형’ 등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마이 퍼스트 호두까기 인형’도 마련됐다. 링컨센터의 재즈 콘서트, 카네기홀의 클래식 공연, 블루 노트 재즈 클럽의 크리스 보티 장기 공연 등도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줄리 코커 뉴욕 관광청장은 “뉴욕은 도시 4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상징적인 홀리데이 명소로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한 달간 뉴욕은 클래식 발레와 오페라, 재즈, 어린이 공연, 지역 축제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연말 시즌 방문객을 맞이한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스웨덴 사람들에게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통조림이 있다. 못 열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냄새 맡아본 사람은 없다는 바로 그 문제적 음식. ‘수르스트뢰밍(Surströmming)’이라는 이름의 발효 청어는 바다 냄새를 넘어, 지구 어디에서도 맡기 힘든 충격적 향으로 악명 높다. 하지만 이 통조림 속엔 북유럽 사람들의 생존 본능과 저장 기술, 그리고 축제의 문화까지 오롯이 담겨 있다. 코를 막게 하지만 한 번 알고 나면 절대 잊지 못하는 맛. 스웨덴의 한여름, 발효 청어가 식탁 위의 스릴이 된다. 수르스트뢰밍의 역사는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스웨덴에서는 소금이 귀했다. 그 귀한 소금을 아껴 쓰기 위해 청어를 살짝만 절인 뒤 발효시키는 방식이 생겨났다. 덕분에 혹독한 겨울에도 단백질 공급이 가능했고, 이 저장음식은 오랜 세월 북유럽 서민의 생존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 청어는 발효 과정에서 젖산균이 들어가 강렬한 향을 만들어낸다. 이 향은 흔히 ‘상한 음식’의 냄새와 비교되지만, 사실 과학적으로 완전히 다른 결과물이다. 암모니아, 황 성분이 뒤섞인 이 향은 그저 도전자의 멘탈을 시험할 뿐, 식중독과는 거리가 멀다. 스
[뉴스트래블=편집국] 건기(6~10월)의 아침. 케냐와 탄자니아 국경지대, 르프트 계곡 가장자리에 자리한 나트론 호수는 마치 거대한 붉은 거울처럼 태양을 반사한다. 물결은 거의 없다. 바람조차 이 호수의 표면을 건드리지 못하는 듯한 정적이다. 가까이 다가가면 공기는 은근한 열기에 젖어 있고, 고약할 정도로 짠 냄새와 함께 탄산염의 비린 향이 코를 찌른다. 눈앞의 풍경은 아름답지만, 인간의 감각을 불편하게 하는 무엇인가가 확실히 존재한다. 나트론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극단적인 환경을 가진 호수 중 하나로 분류된다. pH는 최대 12에 이르고, 수온은 얕은 지역 기준 40~60℃까지 상승한다. 이는 가성소다 공장 탱크에 가까운 수치다. 물속에는 염도가 높은 환경에 적응한 시아노박테리아와 소금세균이 번성하는데, 이들의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호수를 붉은색 또는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이 풍경은 사진으로 보면 초현실적이지만, 실은 철저하게 화학 반응이 만든 ‘지질의 결과물’이다. ■ “만지면 돌이 된다”는 신화와 과장나트론 호수는 ‘돌이 된 새와 동물’ 사진으로 전 세계에 유명해졌다. 호수 인근에서 촬영된 박쥐나 새의 사체는 마치 석고상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굳어 있었고,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팬 퍼시픽 호텔 그룹(Pan Pacific Hotels Group, PPHG)이 중국 다롄에 ‘다롄 팬 퍼시픽 호텔’을 공식 개장했다. 이는 PPHG의 중국 내 7번째 호텔이자 다롄 지역 첫 진출이다. 요우팅로(Youting Road)에 위치한 호텔은 싱하이 광장, 다롄 월드 엑스포 센터, 싱하이 컨벤션센터 등과 인접해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 모두에게 적합한 입지를 갖췄다. 52층 규모의 호텔은 황해와 주변 언덕의 파노라마 전망을 제공하며, 216개 객실과 스위트룸, 루프톱 바, 헬리패드, 최신식 회의 시설, 피트니스 센터, 스파 등을 갖췄다. 디자인은 다롄의 문화유산과 로맨틱한 크루즈 감성을 반영해 ‘그레이스풀 럭셔리 2.0’ 철학을 구현했다. 중국은 세계 2위 규모의 국내 여행 시장으로, 2030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PPHG는 중국 내수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고급 숙박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PPHG는 베이징, 닝보, 쑤저우, 톈진, 샤먼 등 중국 주요 도시에 호텔을 운영 중이며, 이번 다롄 개장은 그룹의 중국 내 포트폴리오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 일본 오비히로·이바라키 노선 신규 취항을 발표하며 인천공항의 일본행 정기노선이 총 31개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는 도쿄 나리타공항(18개), 오사카 이타미공항(26개)을 넘어서는 수치다. 신규 노선은 에어로케이항공이 운항하며, 인천-오비히로 노선은 11일부터 주 2회, 인천-이바라키 노선은 12일부터 주 3회 운항된다. 오비히로는 홋카이도 동남부 여행의 요충지로, 이바라키는 도쿄 인근의 자연·문화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성과는 인천공항공사의 지역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 ‘비욘드 아이씨엔(Beyond ICN)’의 일환으로, 일본 지방자치단체 및 공항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공사는 2017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만 5개 일본 노선을 신규 유치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선선한 날씨와 화려한 단풍으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가을, 트립닷컴이 국내와 일본의 대표적인 가을 여행지를 추천했다. 국내에서는 설악산, 지리산, 내장산, 오대산 등 전국의 명산과 화담숲, 순천만,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등이 단풍 명소로 꼽혔다. 서울의 경복궁, 남산공원, 신사동 가로수길, 제주 산굼부리 억새밭도 가을 감성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경기도 광주의 화담숲은 400여 종의 단풍나무가 조성된 테마 정원으로, 다양한 색감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강원도 속초의 설악산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시작되는 곳으로, 케이블카와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다. 경주의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는 역사와 단풍이 어우러진 명소로, 2박 3일 코스로 추천된다. 서울에서는 경복궁 담장길, 남산공원 산책로, 신사동 가로수길이 도심 속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손꼽힌다. 제주도 산굼부리 억새밭은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가 절정기다. 일본은 지역별로 단풍 시기가 달라 9월 말 홋카이도에서 시작해 12월 초 규슈까지 이어진다. 교토는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기요미즈데라, 에이칸도 등이 대표 명소이며, 야간 조명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관광그룹(CTG)이 개발한 ‘리위에만 서프 리조트(Riyue Bay Surf Resort)’가 오는 11월 11일 정식 개장한다. 하이난 해안 경관 고속도로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중국 최초의 서핑 문화 테마 리조트로, 해양 어드벤처와 현대적 리조트 라이프를 결합한 새로운 해안 관광 모델을 제시한다. 완닝의 리위에만은 ‘중국의 서핑 천국’으로 불리는 지역으로, 청정 해안선과 뛰어난 파도 품질을 자랑한다. 리조트는 10헥타르 규모에 서프 파크, 테마 호텔, 디자이너 호텔, 라이프스타일 리테일 지구 등으로 구성되며, ‘헤비 웨이브’부터 ‘젠틀 웨이브’까지 네 가지 서핑 존을 통해 몰입형 체험을 제공한다. 중심 시설인 ‘서프랜드(SURFLAND)’는 중국 최초의 초대형 인공 파도 풀로, 미국 아메리칸 웨이브 머신스의 퍼펙트스웰 시스템을 도입해 연중 내내 안정적인 서핑 환경을 구현한다. 최대 2.7미터 높이의 파도와 23가지 파도 옵션으로 초보부터 프로 서퍼까지 모두를 만족시킨다. 리조트 내 ‘위에차오 서프 테마 호텔’과 ‘유위에 디자이너 호텔’은 총 132실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엑스리빈 스트리트(X-LIVIN Street)’에서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2025년 11월 한 달간 자바섬의 수라카르타와 욕야카르타에서 ‘원더풀 인도네시아 웰니스 페스티벌 2025(Wonderful Indonesia Wellness Festival 2025)’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고유의 웰니스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치유와 평온, 재충전의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다. 수라카르타에서는 11월 1일부터 23일까지 ‘왕립 수라카르타 웰니스 페스티벌(RSWF)’이 열린다. 하디닝그라트 왕궁을 중심으로 자바 예절 워크숍, 가믈란 음악 치유, 궁중 무용, 명상 산책, 전통 허브 요리 강좌 등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욕야카르타에서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조그자 컬처럴 웰니스 페스티벌(JCWF)’이 개최된다. 지역 공동체 중심의 행사로, 무료 요가, 저널링, 자무 교육, 건강식 체험, 영적 스파, 유적지 명상, 나무 심기,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라카르타와 욕야카르타는 자카르타에서 항공편으로 연결되며, 두 도시는 차량으로 약 한 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서아프리카의 관문 가나는 한때 ‘황금해안’이라 불리며 무역과 문명의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다. 오늘날에도 켄테 직물과 아프리카 특유의 음악과 춤은 여행자에게 강렬한 활력을 전한다. 그러나 과거 식민지 지배와 노예무역의 상처는 여전히 가나의 역사에 깊은 흔적을 남겼고, 경제적 불안과 치안 문제는 관광객이 주의해야 할 현실이다. 가나는 화려한 문화와 아픈 역사가 교차하며, 여행자에게 삶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마주하게 한다. 가나는 한국보다 9시간 늦다. 아크라의 코토카 국제공항에 내리면 열대 기후 특유의 뜨거운 공기와 활기찬 시장의 소리가 여행자를 맞는다. 통화는 가나 세디(GHS)로, 물가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관광객 대상 바가지 요금이 빈번하다. 소액권을 준비하고 가격 협상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 치안과 안전 상황 가나는 서아프리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국가에 속하지만, 여행자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소매치기와 절도는 빈번하며, 특히 야간 외출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지에서는 정치적 시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 문화와 종교 규범 가나는 다민족·다종교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시흥시가 국내 최초 전면 개방형 2층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10월 1일부터 정기 운행한다. 지난 7~9월 시범운행을 바탕으로 운행 횟수를 하루 6회에서 12회로 확대하고, 회당 소요시간은 40분~1시간으로 표준화했다. 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 정각 거북섬홍보관에서 출발하며, 마지막 회차는 오후 9시에 시작된다. 노선은 거북섬홍보관을 기점으로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를 경유하는 순환형이다. 이용 요금은 종일권 5000원으로, 손목 티켓을 통해 하루 동안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는 우선 탑승 가능하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예약은 9월 29일부터 시흥시티투어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버스에는 GPS 기반 자동 관광안내 시스템이 탑재돼 4개 언어로 안내가 제공되며, 문화관광해설사 3명이 교대로 탑승해 관광정보와 안전관리 등을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차량 정비 및 시스템 점검으로 운행을 중단하며, 10월 10일부터 정상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