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영국은 제도와 질서가 단단하게 유지되는 국가로 평가받지만, 여행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현실은 단순하지 않다. 정치·사회적 안정 속에서도 테러 대응 체계, 강화된 치안 시스템, 그리고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범죄 위험이 공존한다. 영국 여행은 ‘안전한 유럽’이라는 이미지에 기대기보다, 준비된 감각과 정확한 인식 위에서 이뤄질 때 비로소 온전해진다. 치안과 안전 상황영국은 전쟁이나 내란, 대규모 자연재해의 위험이 거의 없는 국가다. 그러나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라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국제 테러 위협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특히 2005년 런던 지하철 테러 이후 영국 전역의 치안 기조는 예방 중심으로 크게 강화됐다. 런던을 비롯한 대도시에서는 수상한 행동에 대한 경찰의 검문과 대응이 일상적으로 이뤄진다. 이와 별개로 여행자가 가장 체감하게 되는 위험은 소매치기와 절도다. 지하철, 버스, 기차역, 관광지 인근 카페와 레스토랑에서의 소지품 절도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관광객이 밀집한 지역일수록 그 빈도는 높아진다. 특히 템스강 남쪽 일부 지역과 런던 동·북동부의 특정 구역은 상대적으로 범죄 발생률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정치·사회적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말레이시아 북서쪽, 안다만해로 이어지는 말라카 해협 위에 99개의 섬이 흩어져 있다. 이 섬 군도의 중심이자 여행자의 목적지로 가장 먼저 이름이 오르는 곳이 랑카위다. 쿠알라페를리스와 쿠알라케다에서 각각 36km, 56km 떨어진 이 섬은 ‘케다의 보석’이라는 별칭처럼 자연과 신화, 휴양과 체험이 겹겹이 쌓인 공간이다. 랑카위는 단순히 풍경이 아름다운 휴양지가 아니라, 섬 전체가 하나의 서사 구조를 이루는 여행지로 평가받는다. 여행자는 이곳에서 바다와 숲을 보는 동시에, 오래된 이야기와 현재의 관광 산업이 공존하는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랑카위의 첫인상은 바다에서 시작된다. 체낭 비치는 섬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해변으로, 하얀 모래사장이 길게 이어지며 랑카위 관광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낮에는 제트스키와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같은 해양 스포츠가 이어지고, 해변에는 각종 액티비티를 즐기는 여행자들로 붐빈다. 해가 지면 분위기는 달라진다. 라이브 음악과 파이어 쇼가 펼쳐지고, 해변 레스토랑과 바는 밤의 체낭을 또 다른 여행지로 만든다. 보다 한적한 휴식을 원한다면 탄중 루 비치나 다타이 베이, 부라우 베이가 대안이 된다. 특히 탄중 루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0회 지리산함양 고종시 곶감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함양 상림 고운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곶감을 생산하는 27개 농가와 21개 지역 농가가 참여해 함양의 청정 바람과 햇살로 빚은 달콤하고 쫀득한 곶감과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에는 가수 전유진의 축하공연이, 이어 17일에는 이찬원, 18일에는 진욱과 지역 가수들의 무대가 마련돼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행사 기간에는 타래 곶감 전시 경연대회, 지리산 호랑이 복드림 이벤트, 곶감 샌드·경단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곶감 경매, 구매자 쿠폰 증정, 카트 운영, 쉼터 확대 등 편의 서비스도 강화된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아고다가 2025년 대한민국 여행객의 해외여행 결산을 발표했다.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거리 해외여행 선호가 이어지며 일본 도시들이 다시 한 번 상위권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고다에 따르면 일본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집계에서도 올해 1~10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766만 명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4위부터는 베트남 나트랑,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일본 삿포로,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푸꾸옥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과 동남아, 대만 등 비교적 짧은 비행거리의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뚜렷했다. 특히 베트남 푸꾸옥은 전년 대비 여행 관심도가 63% 증가하며 6계단 상승,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푸꾸옥은 베트남 내 유일하게 외국인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지역으로, 해변과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휴양·자연 관광이 강점으로 꼽힌다. 해외여행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아고다의 ‘2026 트래블 아웃룩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의 39%가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해, 아시아 평균(24%)을 크게 웃돌았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2025 서울빛초롱축제’를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24일간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주제로 전통 한지 등(燈)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4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청계천은 △‘미라클 서울’ △‘골든 시크릿’ △‘드림 라이트’ △‘서울 판타지아’ 등 4개 구역으로 나뉘어 다양한 테마 전시가 진행된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등의 순간’, ‘빛의 오로라’, ‘갓등’, ‘청계의 빛’ 등이 포함된다. 특히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한 ‘I LOVE 잉어킹’은 100마리의 캐릭터 조형물이 73m 구간을 채워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이천 구간에서는 ‘소울 라이트’를 테마로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지난해 관람객이 다시 보고 싶은 작품 1위로 꼽힌 ‘어가행렬’과 ‘시간을 걷다’ 등이 재연된다. 이번 축제에는 포켓몬코리아, 농심, 대만관광청, 체코관광청, EMK뮤지컬컴퍼니, 이마트, 안동시 등 국내외 기업·기관이 참여해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서울윈터페스타의 대표 행사로서 도심 곳곳에서 열리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8일부터 9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2025 인천 로컬 페스타(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70여 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수제 맥주, 디저트,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토크 프로그램과 DJ 공연, 체험 부스, 인사이트 투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개항장 로컬 브랜드 인사이트 투어’와 반려견 문화행사 ‘개항장 댕댕 도서관’, 인천유나이티드FC 응원전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현장 구매 이벤트와 쿠폰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인천 원도심 상권과 로컬 마켓 활성화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018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외국인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K-푸드 소비가 김치·불고기 등 전통 한식을 넘어 라면·편의점 간식 등 일상 음식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잠재 방한 여행객 조사에서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활동은 ‘맛집 투어(15.7%)’로 나타났으며, 카드 결제 데이터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이 가장 높은 메뉴는 아이스크림(35.0%), 편의점 음식(34.0%), 와플·크로플(25.5%) 순이었다. 올해 1~7월 외국인의 음식 관련 결제는 카페(890만 건), 베이커리(300만 건), 햄버거(230만 건) 순으로 많았으며, 국내 프랜차이즈 햄버거 브랜드가 상위 10개 중 6개를 차지했다. 글로벌 브랜드도 한국 전용 메뉴와 특색 있는 매장으로 외국인 소비를 이끌었다. 편의점은 라면·간식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여행 메뉴판’으로 인식되며, 관련 게시물의 40.1%가 음식과 연결됐다. 2025년 1~7월 편의점 결제 건수는 약 1,300만 건으로 K-푸드 업종 중 최다였다. 국수·만두(55.2%), 감자탕(44.0%) 등도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떡·한과 소비는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는 구글의 AI 이미지 편집 모델 ‘나노바나나’를 활용한 ‘나만의 여행 피규어 이미지 제작’ 이벤트를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투어의 AI 서비스 ‘하이(H-AI)’ 내 ‘피규어 만들기’ 탭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사진을 등록하면 세계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피규어 이미지가 랜덤으로 생성된다. 하루 최대 2건까지 이미지 제작이 가능하다. 하이(H-AI)는 예약 상담, 여행 정보 추천, 항공 위약금 계산 등 여행 전 과정을 지원하는 멀티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8월 기준 월 이용 건수 10만 건을 돌파했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태양의 피라미드가 솟은 테오티우아칸, 마야의 신전이 잠든 치첸이사, 그리고 카리브 해의 푸른 리비에라 마야. 멕시코는 고대 문명과 현대의 열정이 공존하는 대륙의 교차점이다. 그러나 화려한 색채 뒤에는 범죄와 불안정한 사회 현실이 도사리고 있다. 낭만적인 여행지로 알려졌지만, 그만큼의 경계심이 필요한 나라다. 멕시코는 한국보다 15시간 늦은 시간을 사용하며, 4월 첫째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까지는 서머타임을 적용해 시차가 14시간으로 줄어든다. 통화는 멕시코 페소(MXN)며, 대도시에서는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현금 사용이 여전히 많다. 환전은 공항·은행·호텔에서 가능하며, 길거리 환전소 이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치안과 안전 상황멕시코는 중남미에서 범죄율이 높은 국가로 분류된다. 외교부는 멕시코시티와 인근 지역, 북부 국경지대 일부에 대해 ‘여행자제(2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치안 불안 지역은 ‘철수권고(3단계)’에 해당한다. 납치·강도·절도 사건이 빈번하며, 특히 관광객을 노린 범죄가 많다. 대도시에서는 마약 카르텔 간의 충돌과 경찰의 부패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 멕시코시티, 티후아나, 시우다드후아레스 등은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홍콩관광청은 KB국민카드와 함께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홍콩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홍콩 오션파크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쌍둥이 판다 ‘자자’와 ‘더더’의 첫돌을 기념해 제작됐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신규 발급 및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홍콩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오션파크 티켓 △클룩 바우처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홍콩 현지에서 카드 사용액이 일정 기준을 넘는 고객에게도 항공권과 숙박권이 제공된다. 카드 회원은 12월 31일까지 홍콩 여행 전 과정에서 항공·교통·호텔·어트랙션·레스토랑 등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SIM 증정, 항공권·호텔 할인, 관광지 프로모션, 오션파크 입장권 1+1 이벤트, 판다 러기지택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 홍콩관광청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여행객에게 홍콩의 매력을 알리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관련 정보는 홍콩관광청 및 KB국민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