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세계관광협회(WTTC)는 이란 내전 격화에 따른 중동 지역의 관광 산업 피해 규모가 하루 최소 6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 관광객 지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항공편 운항 차질과 여행객의 신뢰도 하락, 지역 연결성 약화 등이 수요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중동은 전 세계 국제선 도착 승객의 5%, 국제선 환승 승객의 14%를 점유하는 글로벌 여행의 핵심 허브다. 특히 두바이, 아부다비, 도하, 바레인 등 주요 항공 허브는 평소 하루 약 52만 6,000명의 승객을 처리해 왔으나, 최근 분쟁 격화로 인한 공항 폐쇄와 운영 차질이 발생하며 전 세계 항공, 호텔, 크루즈 등 관광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WTTC의 분쟁 이전 예측에 따르면 올해 중동 지역의 국제 관광객 지출은 2,0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현재의 여행 흐름 차질은 이러한 대규모 경제적 기대치를 빠르게 위협하고 있으며, 지역 및 국제적 연결성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히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WTTC는 여행 및 관광 산업이 세계에서 가장 회복력이 강한 경제 부문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다. 과거 위기 사례 연구 결과, 보안 관련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세계관광협회(WTTC)는 지난 4일 ITB 베를린에서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와 공동 제작한 보고서 '격차 해소: G20 전반의 여행 및 관광 자본 투자와 수요 증가'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G20 국가들과 스페인은 향후 10년간 여행 및 관광 분야에 총 12조 5,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주요 경제국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성장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G20 국가와 스페인의 여행 및 관광 수요는 향후 10년간 연평균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자본 투자는 이보다 높은 연평균 4.6%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WTTC는 전반적인 투자 증가율이 수요를 앞지르겠지만, 단기적으로 투자 회복이 수요에 뒤처지면서 일시적인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격차는 수용 능력 부족과 지역적 혼잡으로 이어져 기존 관광 인프라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 투자와 수요의 역전 현상은 2033년경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2033년부터 투자가 수요를 초과하기 시작해 장기적인 산업 회복력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WTTC는 장기적인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와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중국 항공사들의 직항 노선이 전면 취소되는 등 국제 관광 시장에 변수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에 따르면, 에어차이나를 비롯한 주요 항공사들은 두바이 공항 인근 드론 공격 등의 여파로 오는 31일까지 상하이, 광저우발 두바이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이러한 대외 변수 속에서도 동남아시아 시장은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태국의 경우 지난 춘절 연휴 기간 전체 입국 관광객 중 중국인이 23%를 차지하며, 7주 연속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최대 방문객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늘길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바닷길을 통한 관광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중국관광그룹 소속 아이다 크루즈는 최근 2026년 다롄 항로 운영 계획을 전격 공개하며 한국 기항 소식을 알렸다. ‘아이다 지중해’ 호는 오는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다롄항 국제크루즈센터에서 출항할 예정이다. 이번 항로는 4박 5일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의 대표적 관광지인 제주와 서울(인천) 등을 주요 기항지로 삼아 운항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중동 노선 위축에 따른 대체 수요와 크루즈 항로 다변화가 맞물려, 한국을 찾는 중국인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여성 관광객들이 해외 여행의 주류로 떠오른 가운데,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서울이 꼽혔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가 분석한 주요 OTA의 ‘여성 관광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30-40대 여성의 1인 호텔 체크인 비중이 67%에 달해 1인 여행의 핵심 계층으로 부상했다. 연령대별 소비 특성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60·70년대생 여성들은 타 연령층에 비해 비즈니스석 항공권 예약 비율이 16%p 높고, 고급 호텔 예약 비중도 13%p 높게 나타나는 등 '럭셔리 실버 관광'의 주역으로 확인됐다. 이들 고소비층 여성들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TOP 10 목록에는 서울과 제주도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60·70년대생 여성들은 서울을 가장 선호했으며 홍콩, 방콕에 이어 제주도를 7위 인기 목적지로 선택했다. 55세 이상 시니어 여성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이들의 1인 항공 탑승을 통한 해외 여행 비율은 전년 대비 44%가량 성장하며 은퇴 후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세태를 반영했다. 한편, 취날(Qunar) 등 주요 예약 플랫폼의 조사 결과에서도 1인 여성 여행자들이 제일 선호하는 해외 목적지 1위는 서울이 차지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지난해 중국 관광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가 인용한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중국 국내 관광객은 총 65.2억 명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관광 지출 규모 또한 동반 상승해 6조3003억 위안을 기록, 전년 대비 9.5%의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 본토 주민의 해외 출국객 수 역시 1억6792만 명에 달해 대외 관광 시장의 활기를 입증했다. 항공 산업의 지표 개선도 눈에 띈다. 2025년 말 기준 중국 내 운송 공항은 총 270개로 집계됐으며, 연간 여객 수송량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약 15.3억 명을 기록했다. 특히 국제선 여객 수송량은 1억1779만 명으로 전년 대비 18.7%나 급등했다. 2026년 초부터 시작된 여행 열풍은 철도 수송 통계에서도 드러났다. 올해 춘윈(春运) 기간 전국 철도 여객 수송량은 이미 3억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하루 수송객이 1810만 명에 육박하는 등 5일 연속 1500만 명 이상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2026년 춘절 연휴 동안 전국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8951만 명으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리창 총리는 지난 5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에서 2026년 정부 업무보고를 발표하며 문화관광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서비스 소비의 질적 향상과 민생 혜택 시행을 통해 소비 신성장동력을 조기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소비 분야의 불합리한 제한 조치를 정비하고 문화관광, 스포츠, 건강, 요양 분야의 소비 잠재력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구체적인 방향이 포함됐다. 또한 문화, 관광, 체육, 상업이 결합한 융합 업태를 다양화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휴가 보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강화된다. 중국 정부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봄·가을 방학 시행을 지원하고, 근로자들이 유급 휴가와 분산 휴가 제도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환경 최적화 사업인 ‘구재중국(购在中国)’ 브랜드 구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는 해외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여 중국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실버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조치를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몽골 울란바트로에서 현지 협력사와 가이드를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주요 협력사와 가이드 70여 명이 참석해 실제 컴플레인 사례를 기반으로 한 예방 교육과 현장 응대 기준을 공유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몽골 지역 3월 예약률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승마·노마딕 체험·별빛포차 등 체험형 상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지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창립 3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미래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해 성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 우준열 사장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우수사원 3명과 우수사원 16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모두투어는 ▲상품 경쟁력 강화 ▲채널 고도화 ▲지속가능경영 ▲해외 신사업 확대를 4대 축으로 추진한다. 프리미엄 상품군 확대, 자사몰 중심 B2C 강화, 웹·앱 고도화, 중국·베트남·일본 현지 사업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열린 ‘2026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여행사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우준열 사장은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투자사 클투, 와그와 함께 첫 3사 공동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나투어는 오크밸리가 주최·주관하는 ‘2026 오크밸리 힐스 나이트 레이스’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며, 클투·와그와 협업을 통해 신규 수익 모델 발굴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클투는 운영과 판매를 맡고, 와그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참가권 유통을 담당한다. 하나투어는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품 기획과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단순 지분 투자에서 나아가 사업적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오크밸리 힐스 나이트 레이스’는 강원 오크밸리 리조트 내 오크힐스CC에서 열리는 10km 야간 러닝 대회로, 사전 공연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하나투어는 2030세대를 겨냥한 ‘밍글링 투어’ 상품을 출시해 참가권과 왕복 버스, 밍글링 타임을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행사 당일 하나투어는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밍글링 투어와 런트립 등 여행 상품을 홍보한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6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9곳을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은 인지도는 낮지만 독특한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지역을 발굴해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선정된 관광지는 ▲강경근대역사거리(충남 논산) ▲거창산림레포츠파크(경남 거창) ▲만휴정(경북 안동) ▲해양생태과학관(경기 시흥) ▲실레마을(강원 춘천) ▲온달관광지(충북 단양)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다이노키즈월드(전북 익산) ▲제주별빛누리공원(제주)이며, ▲산이정원(전남 해남)은 연장 지원 대상지로 포함됐다. 공사는 국내지사를 거점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여행가는 달’ 등 주요 사업과 연계해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 특히 거창산림레포츠파크, 산이정원, 실레마을 3곳에는 빅데이터 컨설팅을 지원해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