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기자] 프랑스 정부가 양적 성장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역 상생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관광'으로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에 따르면 프랑스 기업총국은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전환과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전략의 핵심은 대도시로 편중된 관광 수요를 농촌 지역으로 분산시켜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촌의 고유한 문화 자산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의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에 예산 지원이 강화된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여행객들에게 실시간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저탄소 여행 경로를 안내하는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도 병행된다. 파리지사는 프랑스가 '책임 있는 여행'을 선도하는 국가로 변모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베트남 기업들이 매출 확대와 생산성 제고를 위해 영업직과 첨단 기술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고용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인용한 채용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내 직종별 채용 수요는 영업직이 4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IT 소프트웨어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기업들은 즉시 실적을 낼 수 있는 1~5년 차 경력 영업직을 선호하고 있으며, IT 분야에서는 웹·백엔드 개발자와 더불어 AI 엔지니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단순 인력 충원을 넘어 AI, 반도체, 마이크로칩 등 고도 기술 역량을 갖춘 숙련 인재를 확보하려는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절반가량의 기업이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근로자들 역시 재생에너지, 물류, 첨단 제조 등 신산업 분야를 유망 영역으로 인식하며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반면 전통적인 노동집약 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인력 재교육과 고용 안정화 대책이 향후 베트남 경제의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 마케팅 업계가 알파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게임화(Gamification)'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아이템을 획득하는 성취감을 제공하는 방식이 주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가 분석한 대표적 사례에 따르면, JR큐슈는 닌텐도의 인기 게임 '스플래툰3'를 철도 시스템에 접목했다. 전용 앱과 GPS를 활용해 각 역에서 디지털 스탬프를 수집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이동 경로를 설계하고 가족 전체가 철도를 이용하도록 유도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현재 '슈퍼마리오' IP를 활용해 2026년 6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 역시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내에 가상 공간 '루프토피아(Loooptopia)'를 구축하여 성과를 거뒀다. 아바타를 꾸미고 의류 재활용 과정을 게임처럼 체험하게 함으로써 전통적 마케팅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알파 세대에게 기업 가치를 각인시켰다. 전문가들은 밀레니얼 세대 부모와 알파 세대 자녀가 함께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동반 참여형 캠페인이 향후 방한 관광객 유치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이스라엘 정부가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체류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식 안전 공지를 1일 발표했다. 이스라엘 관광부 서울사무소는 최근 배포한 안내문을 통해 비상 절차에 따른 대응 상황과 공식 정보 확인 창구를 안내했다. 정부는 자국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수립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모든 관련 당국은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호텔과 여행 가이드, 인바운드 여행사, 여행 대리점 등 관광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관광객에게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 대신 정부가 제공하는 공식 채널을 통해 상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사령부는 다국어 지침을 제공하는 공식 웹사이트(oref.org.il/eng)와 정보 핫라인 104를 운영 중이다. 관광부는 24시간 연중무휴 온라인 서비스 센터(gov.il 내 virtual_office)를 통해 상담을 지원하며, WhatsApp 전용 번호와 이메일 창구도 함께 안내했다. 아울러 주이스라엘 대한민국 대사관 공지사항도 함께 전달됐다. 대사관은 희망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육로를 통한 이집트 카이로 대피를 추진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르바란 연휴를 앞두고 공항 검역 강화와 국내선 항공료 인하라는 양면 전략을 시행한다.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에 따르면, 인니 정부는 해외에서 확산 중인 니파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1월 말부터 주요 국제공항의 검역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공항 등을 이용하는 모든 입·출국객은 'All Indonesia' 입국 양식을 작성하고 체온 측정 등 엄격한 관리 제도를 거쳐야 한다. 다행히 1월 기준 인도네시아 내 니파 바이러스 확진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방역의 고삐를 죄는 동시에 정부는 내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경제 정책도 내놨다. 정부는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최대 명절 르바란 연휴를 앞두고, 국내선 항공료를 17%~18%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하 조치는 3월 14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적용돼 귀성객과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가격 인하 정책이 가족 친화 관광 및 지역 축제 활성화로 이어져 1분기 관광 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인도네시아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대폭 늘어나고 국제선 항공 노선도 확충되면서 인도네시아인들의 해외여행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법무부는 2026년 초 자국 여권의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가 기존 76개국에서 88개국으로 확대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방글라데시, 쿠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12개국이 새롭게 무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와 더불어 신규 국제선 운항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오는 3월 20일부터 발리-다낭(주 4편) 및 발리-멜버른(주 7편) 노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며, 중국남방항공은 4월부터 빨루-광저우 노선에 취항한다. 특히 한국 노선의 경우, 이스타항공이 현재 전세기로 운항 중인 마나도-인천 노선을 오는 6~7월 중 정기 노선으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방한 관광객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 차원의 비자 개선안으로 '3인 이상 무비자 시범 시행' 등이 논의되고 있어 향후 한국 여행의 문턱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인도의 디지털 기기 보급 확산과 함께 온라인 여행 플랫폼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가 분석한 시장 동향에 따르면, 인도 최대 여행 플랫폼인 'MakeMyTrip'은 지난 3분기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34.6%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인도 여행객들의 모바일 의존도가 매우 높아져 전체 숙박 예약의 70% 이상이 모바일 앱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숙박 및 여행 서비스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인도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자유여행 수요의 폭발적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산업 전반의 변화도 눈에 띈다. 인도 내 대표적인 중저가 호텔 브랜드인 OYO는 최근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등 숙박업계의 재편이 일어나고 있다. 반면 음식 배달 플랫폼 등 일부 분야에서는 수익성 악화로 파트너들이 이탈하는 현상도 관찰되어 여행 관련 플랫폼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한국과 인도를 잇는 항공 노선이 확충되고 기내 서비스가 강화되면서 양국을 오가는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인천-델리 직항 노선은 대한항공과 에어인디아가 각각 주 5회씩 운항하며 총 주 10회의 운항 횟수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에어인디아는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기내 서비스 개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하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확충하는 등 여행객들에게 최신 설비와 개선된 비행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장거리 비행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항공 인프라 확대는 방한 인도 관광객 유입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 및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현재 인도는 법무부 고시 기준 불법체류 다발 국가에 포함되어 있어 비자 발급 및 입국 심사 과정에서 주의가 요구된다는 점도 보고서에 명시되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인도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가속화하기 위해 전자 비자 시스템을 대폭 확장하며 관광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2월부터 전자 관광비자(e-TV) 발급 대상 국가를 기존 157개국에서 166개국으로 전격 확대 시행했다. 이번 조치로 케냐, 알제리, 우루과이, 아르메니아 등 신규 추가된 국가의 여행객들은 온라인 포털을 통해 서류 제출과 결제를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신청 후 72시간 이내에 전자 승인을 받을 수 있어 인도 방문을 원하는 외국인들의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인도 당국은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더불어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지원책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이는 인도 경제 성장에 따른 비즈니스 방문 수요를 관광 산업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며,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관광객 급증으로 학습권 침해 논란을 빚었던 싱가포르 주요 대학들이 강력한 규제 도입 1년 만에 평온을 되찾았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가 전한 현지 동향에 따르면,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위해 외부인 출입 규제와 단체 관광 제한을 강화했던 대학가의 인파가 최근 안정세에 진입했다. 1년 전만 해도 무분별한 방문객들로 인해 캠퍼스 내 소음과 혼잡이 극에 달했으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안착하면서 학습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대학가의 인파 안정화를 주요 뉴스로 다루며, 이는 무조건적인 개방보다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싱가포르 방문객들의 평균 체류일은 3.43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