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싱가포르인들의 해외여행 방식에서 항공기 대신 페리나 크루즈 등 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2월 싱가포르의 아웃바운드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39.5만 명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교통수단별 성장세다. 항공 이용객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16.5만 명에 그친 반면, 해상 이용객은 20.1% 폭증한 23만 명에 달했다. 이러한 현상은 인근 국가로 향하는 단거리 크루즈 상품의 다양화와 페리 여행의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나타난 변화로 풀이된다. 싱가포르 아웃바운드 시장이 기존 항공 중심에서 해상 테마 여행으로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싱가포르 관광 산업이 방문객 소비 증가에 힘입어 역대 가장 높은 수입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에 따르면, 2025년 1~3분기 싱가포르의 관광 수입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전략과 글로벌 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2월 초 열린 싱가포르 에어쇼에는 4일간 6만 5천 명의 무역 관람객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워 MICE 산업의 저력을 입증했다. 1월 한 달간 싱가포르를 찾은 전체 인바운드 관광객은 150만 명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7.2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6.9만 명이 방문해 전체 7위에 올랐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환율 변동과 유류세 인상 등 대외 경제 여건의 변화로 인해 대만의 해외여행 상품 가격이 2분기 중 일제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분석한 시장 동향에 따르면, 구미주 장거리 여행 상품의 경우 유로화 환율 급등과 현지 로컬 비용 상승, 미국 주요 관광지의 외국인 입장료 인상 등이 맞물리며 가격이 3~10%가량 오를 전망이다. 특히 멕시코 월드컵 등의 대형 이벤트 여파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동남아 노선 역시 유류세 증가의 영향으로 여행 비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여행 물가 상승이 가시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용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 등 단거리 노선으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대만 내수 관광의 높은 비용과 콘텐츠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대만 관광객들이 자국 여행의 대안으로 한국을 선택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대만인들 사이에서는 "해외여행이 국내 여행보다 저렴하다"라는 인식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대만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내놓고 있으나, 관광객들이 지적하는 고비용 구조와 즐길 거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은 대만에서 비행기로 2~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이동 부담이 적고, 일본 등 경쟁국과 비교했을 때 지상비 상승폭이 낮아 가격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일본행 일부 노선의 항공편 취소와 호텔 요금 인상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한국이 대만인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가성비' 해외여행지로 대두되는 모양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대만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대만이 핵심 시장으로 부상했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에 따르면, 1월 기준 전체 방한 외래객 중 대만인 비중은 1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했던 9.99%를 상회하는 수치로,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이다. 이로써 대만은 일본에 이어 한국 인바운드 관광 시장 내 확고한 2위 자리를 굳히게 됐다. 이러한 성장세는 서울에 집중됐던 과거와 달리 부산, 제주 등 한국의 다양한 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충분한 항공 좌석 공급과 환율 안정세가 뒷받침되면서 대만인들의 한국행 발걸음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비자 면제 조치가 불법 취업 등의 부작용을 낳자 말레이시아 당국이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내무부는 최근 중국과의 상호 비자 면제를 악용해 건설 및 서비스업에 불법 취업하는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중국 국적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당국은 비자 면제가 관광과 친지 방문 목적에만 제한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국경 통제의 고삐를 죄고 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한국과 동남아 네티즌 간의 감정싸움이 번지며 관광 이미지에 타격을 줄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1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국 보이밴드의 콘서트 관람 매너를 두고 촉발된 논란이 양국 팬 간의 인종 차별적 비하 표현으로 번지면서 반한 감정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향후 인적 교류와 관광 활성화에 잠재적인 위협 요소가 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말레이시아 관광 시장이 의료관광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반면,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고용 불안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한국, 인도와 함께 의료관광 유망국으로 지목되며 난임 치료, 치과, 성형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에어아시아가 환자 전용 지원 서비스를 포함한 항공 패키지를 출시하고, 샹그릴라 호텔이 수술 후 회복 프로그램을 갖춘 의료관광 전용 객실을 선보이는 등 업계의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기술 발전의 이면에는 위기도 존재한다.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는 향후 3~5년 내 AI와 디지털화로 인해 약 68만 개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 중 관광 부문 일자리는 약 3.3만 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노동력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재교육과 스킬업(Skill-up) 정책에 무게를 둘 방침이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패턴이 정치적 관계와 비자 정책에 따라 요동치고 있다. 전통적 강세였던 일본이 고전하는 사이, 한국과 유럽이 새로운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인의 일본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0.7%나 급감하며 두 달 연속 폭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한국은 비행시간 5시간 이내의 단거리 인기 목적지 중 상위권을 지키며 여전히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혔다. 역대급 연휴 기간 덕분에 장거리 여행도 급증했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인기 목적지 TOP 10에 대거 진입했으며, 튀르키예와 뉴질랜드 노선 여객 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지난 17일부터 영국과 캐나다에 대해 30일 무비자 입국을 전격 시행함에 따라, 해당 국가들과의 인적 교류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춘절 연휴가 인원과 지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의 최근 중국 관광업계 동향에 따르면, 올해 춘절 연휴(2.15~2.23) 동안 중국 내 국내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약 1억 명 가까이 증가한 5.96억 명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관광 총 지출액 역시 약 8,035억 위안(약 148조 원)에 달해 사상 최대 규모의 '보복 소비'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이 있었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춘절을 계기로 약 3.6억 위안 이상의 소비 보조금을 발급하며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무비자 정책의 영향으로 입국 외국인이 전년 대비 21.8% 대폭 증가하며 국제 관광 시장에도 강력한 훈풍이 불고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는 3·1절을 맞아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 내 윤봉길 기념관에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윤봉길 의사의 어록비 제작과 기념관 유지·보수, 오는 6월 열리는 매헌 문화제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 행사에는 송미선 대표를 비롯해 최재하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 김종호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회장 등이 참석해 후원금 전달식과 감사패 수여, 기념관 소개가 진행됐다. 하나투어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난민 학생 지원 사업에도 나서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