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편집국] 남대서양 한가운데의 바람은 육지의 방향을 잃고 부유한다. 그 흐트러진 바람의 길목에, 면적 49㎢의 하얀 섬 하나가 걸려 있다. 지도 위에서는 점 하나로 표기되지만, 실제로는 파도와 안개가 빚어낸 거대한 얼음의 덩어리 - 그곳이 바로 ‘부베섬’이다. 지구에서 가장 고립된 섬. 이 낱말은 때때로 과장된 표현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부베섬만큼은 예외다. 가장 가까운 육지까지 1600km 이상. 항구도, 주민도, 문명의 흔적도 없이 바다와 바람만이 머무는 공간. 어쩌면 ‘섬’이라기보다, 바다에 떠 있는 한 장의 백색 기록지에 가깝다. ■ 접근 자체가 ‘여정’이 되는 곳부베섬으로 간다는 것은 ‘도착’을 목표로 하는 여행이 아니다. 그저 접근을 시도해보는 과정 자체가 여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연구선이 출항해도 수일간의 거친 항해가 이어지고, 섬이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조차 배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다. 주변 해역은 높은 파도와 차가운 난류가 교차하며 상시 격랑을 만든다. 상륙을 위해 보트라도 내리려 하면, 파도는 그것을 작은 장난감처럼 휙 뒤집어 놓는다. 그래서 부베섬의 풍경은 대부분 멀리서 관찰된 사진들, 혹은 드물게 착륙에 성공한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겨울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신규 광고 캠페인 ‘걱정 없이 떠나자, 트립을 믿고’를 25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호텔 최저가 보장제와 24시간 한국어 고객센터를 앞세워 여행 준비부터 여행 중, 여행 이후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안심 여행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트립닷컴은 캠페인 기념으로 내년 2월 1일까지 겨울 브랜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착순 항공·호텔 예약 최대 10만 원 즉시 할인, 대만 특가 항공권, 신규 회원 대상 제주 편도 1천 원 특가, 전 세계 호텔 최대 90% 할인 코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TV,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11월을 맞아 일본 전역에서 가을의 절정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정보를 소개했다. 11월은 일본 대부분 지역에서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날씨, 그리고 형형색색의 단풍이 어우러져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로 꼽힌다. 기온은 아침과 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온화해, 얇은 겉옷만으로도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도쿄, 교토, 도심 사원과 신사에서는 아름다운 정원과 단풍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도쿄 인근의 고이시카와, 고라쿠엔, 리쿠기엔 등은 단풍 명소로 손꼽힌다. 11월 중순부터 말까지는 도쿄와 주변 지역, 가마쿠라 해변 사원, 산과 호숫가에서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도쿄돔과 리큐기엔에서는 야간 라이트업 행사도 진행된다. 교토에서는 아라시야마, 기요미즈데라 등 인기 명소에서 단풍과 함께 전통 건축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1월에는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과 일루미네이션 행사가 시작되며, 스모 경기, 가라쓰 쿠치 축제, 사카이미나토의 요괴 거리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린다. 일부 지역에서는 12월 초까지 단풍을 즐길 수 있어 늦가을 여행에도 적합하다. 일본정부관광국은 “11월은 일본의 자연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서울 성수동의 거리 한복판. 주말이면 ‘런던베이글뮤지엄’ 앞에는 길게 늘어선 외국인 관광객들의 줄이 끊이지 않는다. 그들 중 다수는 이미 자국에서도 베이글을 먹지만, 굳이 한국에서 이곳을 찾는다. 이유는 단순하다. ‘한국식 감성’이 스며든 글로벌 메뉴를 맛보기 위해서다. K-푸드는 이제 전통 한식만을 뜻하지 않는다.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음식이 한국식으로 재해석되며, 또 하나의 K-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 카드 결제 데이터를 보면, 외국인들이 가장 자주 결제한 업종은 카페(890만 건), 베이커리(300만 건), 햄버거(230만 건)였다. 세 업종 모두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전통 음식점을 제치고 K-푸드 소비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들의 공통점은 ‘익숙한 메뉴 속의 한국식 변주’다. 같은 햄버거라도 한국에서는 한정판, 협업 메뉴, 지역 토핑 등 차별화된 경험이 만들어진다. 대표적인 사례가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다. 한국 한정 메뉴로 1990년대 출시된 이 제품은 여전히 외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방한 필수 음식’으로 꼽힌다. 글로벌 브랜드가 한국 현지화 메뉴를 내놓는 것은 낯선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글로벌 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가 ‘트래블 트렌드 2026’ 보고서를 통해 내년 여행을 정의할 7가지 핵심 트렌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여행은 개인의 가치와 취향 중심으로 더욱 세심하게 기획될 전망이다. 주요 트렌드로는 뷰티 루틴을 중심으로 한 ‘글로우업여행’, 현지 마트를 탐방하는 ‘마트어택’, 사계절 고산 휴양지 선호를 반영한 ‘산악바이브’, 문학에서 영감을 받은 ‘책스케이프’, 여행 중 인연을 찾는 ‘여.만.추’, 가족이 함께 떠나는 ‘다세대여행’, 숙소 자체가 여행 목적이 되는 ‘이색체크인’ 등이 꼽혔다. 스카이스캐너는 AI 기반 여행 설계와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 확대가 여행의 미래를 더욱 개인화하고 스마트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스캐너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5년 동계기간(10월 26일~2026년 3월 28일) 국제선 및 국내선 정기 항공편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은 44개국 248개 노선에서 주 4,973회 운항되며, 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과 유사하다. 동남아 노선은 계절 수요에 따라 주 381회로 대폭 증편되며, 베트남(+64.6%), 싱가포르(+29.5%), 태국(+22.8%) 노선이 크게 늘어난다. 지방공항 신규취항으로는 부산-알마티, 대구-치앙마이, 대구-비엔티안 노선이 추가된다. 국내선은 제주노선 12개, 내륙노선 8개 등 총 20개 노선에서 주 1,784회 운항되며, 제주노선은 주 1502회로 집중된다. 양양공항 운항편도 재개된다. 이번 일정은 항공사의 안전관리계획을 함께 검토해 확정됐으며, 향후 항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신규노선 허가 시 안전성 검토가 강화될 예정이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역에서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통령상을 받은 ‘조선왕실 와인마개’, 국무총리상 수상작 ‘금방공예 DIY 색칠키트’를 포함한 총 18종의 수상작이 전시·판매된다. 특히 갓을 모티브로 한 ‘이리오너라 갓 풍경’, ‘조선의 멋, 갓잔’ 등도 선보인다. 공사는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2023 관광공모전 장관상 수상작인 ‘흑립갓끈펜’을 공식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펜은 갓, 족두리, 면류관 등 전통복식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췄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말레이시아항공이 14일부터 27일까지 ‘하늘 위의 품격(Time for Comfort in the Skies)’ 캠페인을 통해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여행 경험을 강화한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A330neo 등 최신 항공기에서 전용 체크인, 라운지 이용, MH Signature Drink, Chef-on-Call 미식 코스, 무제한 무료 Wi-Fi 등 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도 사전 기내식 예약, Best of Asia 메뉴, 어린이 맞춤형 식사, MHconnect Wi-Fi 등으로 향상된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가족 여행객을 위한 MH Junior Explorer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전담 체크인 서비스와 어린이 전용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Sarawak Tourism Board와 협력해 Bonus Side Trip(BST) 프로그램에 쿠칭을 추가했으며, 자회사 Firefly를 통해 끄라비(11월 17일), 시엠립(11월 27일), 세부(12월 2일) 신규 노선도 개설된다. 항공권은 공식 웹사이트, 모바일 앱, 또는 공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 등에서 ‘2025 관광기업 이음주간: Tourism Connect Week’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AX와 여행 경험의 재창조’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관광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논의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전문가 강연, 관광벤처기업 데모데이, 1:1 비즈니스 상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IR 발표 등이 진행된다. 23일에는 구글 이상현 글로벌 정책총괄이 ‘여행 경험을 바꾸는 AI’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열고, 카카오모빌리티·크리에이트립 등 업계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관광벤처기업 12곳의 피칭도 함께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tourismconnectwee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홍콩관광청은 KB국민카드와 함께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홍콩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홍콩 오션파크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쌍둥이 판다 ‘자자’와 ‘더더’의 첫돌을 기념해 제작됐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신규 발급 및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홍콩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오션파크 티켓 △클룩 바우처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홍콩 현지에서 카드 사용액이 일정 기준을 넘는 고객에게도 항공권과 숙박권이 제공된다. 카드 회원은 12월 31일까지 홍콩 여행 전 과정에서 항공·교통·호텔·어트랙션·레스토랑 등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SIM 증정, 항공권·호텔 할인, 관광지 프로모션, 오션파크 입장권 1+1 이벤트, 판다 러기지택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 홍콩관광청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여행객에게 홍콩의 매력을 알리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관련 정보는 홍콩관광청 및 KB국민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