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가 18일부터 29일까지 ‘2026 송끄란 축제’ 온라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참여는 간단하다. 공식 페이스북을 팔로우한 뒤, 송끄란 기간에 가고 싶은 지역과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영화관 2인 패키지 등 경품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4월 2일 발표된다. 송끄란은 매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태국의 설날이다. 물을 뿌리며 액운을 씻고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전통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전 세계 여행객이 몰리는 ‘초대형 물축제’로 자리 잡았다. 도시 전체가 물놀이 공간으로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여행지는 극명하게 갈린다. 방콕의 카오산 로드는 음악과 물총이 뒤섞인 ‘난장형 축제’의 중심지다. 반면 치앙마이는 전통 행렬과 사원 의식이 살아 있어 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송끄란의 본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축제 정상화 기대감까지 겹쳤다. 팬데믹 이후 제한됐던 거리 행사와 물놀이가 대부분 복원되면서 항공권과 숙박 수요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여행업계는 “송끄란은 일정만 맞으면 누구나 ‘참여형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축제”라고 보고 있다. 지금 댓글 하나로 경품에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직장인 등 초단기 자유여행객을 위한 ‘오사카 밤도깨비 에어텔’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아시아나항공 등 간사이 심야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기획됐으며, 공항-호텔 왕복 송영 서비스를 기본 포함해 심야 교통 제약을 보완했다. 입국 후 1시간 30분 내 공항 픽업, 출국 4시간 전 호텔 픽업이 제공된다. 일정은 1박 3일, 2박 4일로 구성돼 금요일 퇴근 후 출발해 일요일 또는 월요일 새벽 귀국하는 스케줄로, 별도의 연차 사용 없이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숙박은 신사이바시 인근 중심가 호텔인 ‘쿠로몬 크리스탈 호텔’과 ‘오사카 엑셀 호텔 도큐’로 배치돼 쇼핑·미식 등 도심 체류 효율을 높였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026 열린여행주간’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 ‘나눔여행 함께해 봄(春)’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210여 명을 대상으로 4~5월 중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1인당 약 23만 원 상당의 국내여행 프로그램이 무상 제공되며, 입장료·체험비·식음료·차량비·숙박비·보험 등 부대비용이 모두 포함된다. 참가자 1명당 최대 2명의 동반자 지원이 가능하며, 중증장애인의 경우 1:1 보조 인력도 배치된다. 여행코스는 힐링·가족여행 등 7개 테마로 구성되며, 춘천·합천·진주·상주 등 신규 열린관광지 체험과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열리는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공연 관람 등 특별 일정도 마련됐다. 신청은 18일 오후 2시부터 4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access.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글로벌 여행·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투미(TUMI)가 2026년 봄 시즌 캠페인 및 컬렉션 ‘Mediterranean Escape’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지중해 연안의 따뜻한 분위기와 여유로운 여행의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Voyageur Q-Tote(핑크 클레이·타임)와 Voyageur Just In Case Tote(지중해 프린트)가 있으며, 투미의 아이코닉한 19 Degree 컬렉션에는 타임 그린, 테라코타, 선 옐로우 등 새로운 시즌 컬러가 적용됐다. 특히 19 Degree Aluminum 라인에는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호라이즌 블루’ 인터내셔널 캐리온이 추가됐다. 캠페인은 피에로 브레산이 연출하고 다리오 카텔라니가 촬영을 맡았으며, 스페인 마요르카의 빌라 포르탈레자와 칼라 산 비센테에서 진행됐다. 투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행이 단순한 이동을 넘어 목적지의 감성과 분위기를 경험하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또한 라피아에서 영감을 받은 직조 소재 캡슐 컬렉션이 Olas와 Harrison 라인에 적용됐으며, 올리브·꽃·레몬에서 영감을 받은 가방 참과 Belden Sunglass Ch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국을 찾는 멕시코 여행객의 일정은 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K-팝을 듣고, 관련 매장을 찾고, 한국 대중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이 자연스럽게 여행의 첫 장면이 된다.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여행이면서 동시에 문화 콘텐츠를 확인하는 여행이기도 하다. 한국 관광시장 분석에서도 멕시코는 한류 콘텐츠의 영향력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는 장거리 시장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드라마와 음악,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한국을 먼저 접한 뒤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멕시코 관광객의 한국 여행은 문화 콘텐츠와 도시 경험이 함께 이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한류가 만든 여행의 출발점 멕시코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K-팝과 한국 드라마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도 자연스럽게 한류 콘텐츠와 관련된 장소를 찾는다. 서울에서는 이런 여행 동선이 비교적 분명하게 나타난다. 음악과 패션, 화장품 매장이 밀집한 지역은 한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겨진다. 거리에서 음악을 듣고 관련 상품을 찾는 경험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 개항장의 역사와 음악을 결합한 도시형 문화축제 ‘2026 인천개항장 페스타’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상상플랫폼 일대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연과 로컬마켓,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문화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음악 공연 ‘1901 라이브로드 페스타’로, 양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공연에는 국카스텐, 크라잉넛, QWER 등 인기 밴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상상플랫폼에서는 로컬 브랜드 약 40개 팀이 참여하는 ‘제물포웨이브마켓’이 열리며, 지역 먹거리와 공예,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문화마켓이 운영된다. 누들 전시 등 지역 테마를 활용한 팝업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24일부터 29일까지 ‘개항장 문화주간’이 운영돼 개항장 일대 문화공간과 라이브클럽에서 다양한 공연과 음악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가 개항장 일대 상권 활성화와 원도심 문화관광 거점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사막은 갑자기 시작되지 않는다. 도시를 떠나 산을 넘고, 계곡을 지나고, 오래된 마을들을 지나야 비로소 모래의 세계가 나타난다. 그래서 사하라로 가는 여행은 목적지보다 길 자체가 하나의 여정이 된다. 마라케시에서 출발해 메르주가로 향하는 길은 그런 여행의 대표적인 장면이다. 붉은 성벽과 시장의 소음이 가득한 도시를 떠나면 풍경은 서서히 변한다. 아틀라스 산맥을 넘고, 사막의 오아시스를 지나고, 오래된 카스바 마을들이 이어진다. 그리고 마침내 모래가 하늘과 맞닿는 사하라가 나타난다. 붉은 도시를 떠나 사막으로 마라케시는 흔히 ‘붉은 도시’라고 불린다. 붉은 흙으로 지은 건물과 성벽, 시장의 향신료 냄새, 그리고 사람들의 목소리가 도시를 채운다. 그러나 이곳에서 남동쪽으로 길을 잡으면 풍경은 빠르게 바뀌기 시작한다. 차는 아틀라스 산맥을 향해 올라간다. 산맥을 넘는 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곳은 티지 은 티슈카 고개다. 해발 2200m 가까이 올라가는 이 길은 모로코에서 가장 높은 산길 가운데 하나다. 굽이치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붉은 흙빛 산과 깊은 계곡, 그리고 작은 베르베르 마을들이 이어진다. 산맥을 넘는 순간 풍경이 달라진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경상남도,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6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봄꽃여행은 경남’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벚꽃·철쭉·수국 등 경남 전역의 봄꽃 명소를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서울·부산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는 맞춤형 투어 상품을 출시해 ▲진해 군항제 ▲황매산 철쭉제 ▲고성 수국축제 등을 포함한 여행을 선보인다. KKday·클룩 등 글로벌 OTA와 연계한 기획전도 진행한다. 홍보 마케팅도 강화된다. 라인페이 대만 플랫폼을 통해 경남 봄꽃 명소를 알리고, 해외 언론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현지 체험 콘텐츠를 제작한다. 오프라인 환대 행사로는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김해국제공항 입국장에 봄꽃 포토존을 설치하고, 경남 숙박·관광지를 예약한 외국인에게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공사)가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맞아 글로벌 팬 환대 캠페인을 펼친다. 공사는 광화문 일대 옥외전광판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정부서울청사 외벽에 대형 환대 현수막을 설치한다. 세종대로 인근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K-콘텐츠와 여행 정보를 제공하며, 체험 이벤트와 기념품도 마련한다.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는 보랏빛 테마 공간으로 꾸며지고, 음료 할인과 댄스·노래 대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당일에는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며 화장실, 휴대폰 충전, 무료 와이파이 등 편의도 지원한다. 온라인에서는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 특집전을 통해 뮤직비디오 촬영지와 공연 인근 관광지를 소개하고, 외국인 전용 플랫폼 ‘NOL World’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지사 SNS를 통해 입국 절차, 교통편, 공연 정보 등 필수 안내를 다국어로 배포한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도시는 바다를 바라보며 성장하지만, 어떤 곳에서는 바다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대신 갈대가 먼저 흔들리고, 물이 빠진 갯벌 위에서 작은 게들이 움직인다. 바람이 지나가면 습지의 풀들이 한 방향으로 기울며 파도처럼 일렁인다. 그렇게 자연의 시간 속에서 천천히 모습을 드러내는 서해의 풍경. 그곳이 바로 시흥이다. 경기도 남서부에 자리한 시흥은 수도권과 가까운 도시지만, 의외로 넓은 자연 풍경을 품고 있다. 과거 이곳은 염전과 갯벌이 펼쳐진 서해안의 평야였다. 시화호 간척과 도시 개발로 풍경은 크게 바뀌었지만, 갯벌과 습지, 바다의 풍경은 여전히 이 도시의 중심에 남아 있다. 그래서 시흥의 여행은 화려한 랜드마크를 찾는 여정이라기보다, 서해의 자연이 만들어낸 장면들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는 경험에 가깝다. 갈대 사이로 바다가 흐르는 곳, 갯골생태공원 시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경은 시흥 갯골생태공원이다. 이곳은 한때 소금을 만들던 염전 부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문 내만 갯벌 습지를 품고 있다. 공원의 중심에는 ‘갯골’이라 불리는 물길이 흐른다. 바닷물이 안쪽까지 들어오며 만들어진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