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독일 관광 시장이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과 인바운드 수요의 회복세에 힘입어 2026년 대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독일이 규제 혁파와 인프라 개선을 통해 글로벌 관광 허브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 정부는 관광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국가 관광 전략'을 수립하고 행정 규제 혁신에 나섰다. 이번 전략은 비자 발급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항공 및 공항 인프라를 대폭 개선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방점이 찍혔다. 특히 관광 서비스 제공자들의 행정적 부담을 줄여 산업 내 계획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정책적 뒷받침은 실제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다. 독일관광청(DZT)은 2026년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 일수가 전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2025년 연간 실적은 유럽 축구 선수권대회 특수에 따른 기저 효과로 소폭 감소했으나, 그해 12월 숙박 일수가 전년 대비 4.0% 증가하는 등 이미 강력한 반등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의 설명입니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아우르는 D-A-CH 지역에서 여행사를 통한 '조직화된 여행(Package)'이 개별 여행 시장을 압도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에 따르면, 2024/25 회계연도 기준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9.2% 성장한 434억 유로를 기록하며 견고한 수요를 증명했다. 매출 성장의 이면에는 호텔비와 항공료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요인이 있으나, 올패키지 상품과 크루즈, 장거리 여행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인도양, 아랍에미리트 지역은 독일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거리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단순 휴양을 넘어선 테마형 상품의 약진도 눈에 띈다. 교육여행, 라운드 트립, 어드벤처 투어 등 명확한 목적을 가진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7일 화성특례시, 보령시, 여수시, 통영시, 서귀포시 등 5개 지자체와 ‘2026 씨-너지(Sea-nergy) 섬-기업 상생 관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섬 관광객 감소와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관광기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섬 고유 자원을 결합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발굴을 지원하며, 기획·운영과 실증사업 예산, 홍보마케팅을 담당한다. 참여 섬은 제부도·국화도(화성), 원산도(보령), 낭도·금오도(여수), 상도·용호도(통영), 가파도(서귀포) 등 8곳이다. 공사는 3월 말부터 관광기업을 선발해 5월부터 실증사업과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2027 섬비엔날레’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1월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이 127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났고, 국민 해외관광객도 327만 명을 기록해 여행 수요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6년 1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총 1,265,6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1,117,243명) 대비 13.3%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114.6% 수준까지 회복했다.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국가는 중국으로 41만 8천 명이 방문했으며, 일본(22만 5천 명), 대만(16만 6천 명), 미국(7만 6천 명), 필리핀(4만 명)이 뒤를 이었다. 특히 대만은 2019년 대비 189.6%로 가장 높은 회복률을 보였다. 아시아·중동 시장은 116.4%, 구미주 시장은 102.3%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한편 국민 해외관광객은 3,267,98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했으며, 2019년 대비 112.2%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미국 Utah가 겨울 스포츠와 자연 체험을 앞세워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2002년에 이어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다시 선정되며 글로벌 여행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타는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눈(The Greatest Snow on Earth)’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적인 스키 목적지로 자리 잡아 왔다. 디어밸리, 파크시티 마운틴, 스노우버드 등 주요 리조트들은 최근 대규모 시설 확장과 인프라 개선을 완료하고 2025-26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5월까지 스키와 스노보드가 가능해 긴 시즌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남부 지역에서는 대자연을 따라 떠나는 로드트립이 대표 상품이다. Bryce Canyon National Park과 Zion National Park, Monument Valley 등 상징적인 명소를 잇는 일정이 인기다. 붉은 사암 협곡과 거대한 절벽, 사막 풍경이 이어지며 하이킹과 승마, 마운틴 바이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트레일 러닝과 울트라 마라톤을 결합한 ‘러닝 트래블’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협곡과 사막, 고산 지대를 배경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4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2026 서울관광 사업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관광 정책 담당자와 업계 관계자, 언론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서울달 운영 △지역관광 안테나숍 시청점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한강 드론 라이트쇼 △서울 미식주간 △뷰티·웰니스 관광 육성 △우수 관광상품 지원 △관광 스타트업 육성 등 8대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예술관광 활성화 △서울빛초롱축제 △서울광화문 마켓 △한류체험센터 운영 △디스커버서울패스 활성화 △서울굿즈 브랜드 확산 △컨벤션·기업회의 유치 마케팅 등 16개 실행 사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관광 정책을 추진한다. 재단은 지난해 외래관광객 1894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단순 방문을 넘어 체험·체류형 관광 구조로 전환해 관광객 체류시간과 소비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규제 개선 과제와 업계 의견을 공유하며, 서울 관광의 미래 비전 ‘3377 서울관광’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알렸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그룹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Mandarin Oriental Hotel Group)이 지난 1월 30일, 말레이시아의 신흥 휴양지 데사루 코스트에 ‘만다린 오리엔탈, 데사루 코스트(Mandarin Oriental, Desaru Coast)’를 공식 개관했다. 데사루 코스트는 타임(TIME)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장소’로, 128에이커(약 15만 6천 평)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 자리한 이번 리조트는 44개의 스위트와 1개의 4베드룸 풀빌라로 구성된다. 모든 객실은 개별 수영장과 베란다를 갖추어 프라이버시와 평온함을 제공한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코코넛과 해조류를 활용한 ‘오션 홈커밍(Ocean Homecoming)’, 열대 허브 마사지 ‘정글 와일드 서지(Jungle Wild Surge)’ 등 지역 자연 자원을 반영했다. 또한 더스키 원숭이와의 만남, 가이드 산책 등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미식 부문은 총괄 셰프 아흐마드 파즐리 압둘라만이 이끌며, 말레이시아 식재료를 살린 레스토랑 ‘암바라(Ambara)’, 칵테일 라운지 ‘더스키 몽키(Dusky Monkey)’, 해변 바비큐 ‘엠버 비치 클럽(E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사]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가 개장 1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20일부터 1년간 펼쳐질 대규모 기념 축제 ‘함께 나누는 마법의 순간+(With You, It’s Magic+)’을 시작한다. 이번 축제는 세계 행복의 날과 같은 날 개막해 디즈니랜드, 두 개의 테마 호텔, 디즈니타운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새로운 대형 쇼 마법의 중심(The Heart of Magic) ▲더피와 친구들의 프리 퍼레이드 FriendSHIP!과 주토피아 퍼레이드 유닛 ▲야간 스펙터클 Illuminate! 등 세 가지 특별 공연이 핵심 콘텐츠로 준비됐다. 리조트 전역은 반짝이는 10주년 장식과 기념 의상, 특별 메뉴와 한정 상품으로 꾸며지며, 방문객들은 ‘매직 위시 누들’과 인기 간식 재현 프로그램 등 풍성한 미식도 즐길 수 있다. 또한 30종의 수집형 기념 티켓과 개인 맞춤형 상품 컬렉션이 제공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욱 확장한다. 축제는 2026년 3월 20일부터 2027년 3월까지 1년간 이어진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유럽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소식은 이탈리아 최남단, 시칠리아에서 시작된다. 오는 3월 7일부터 15일까지 시칠리아 아그리젠토(Agrigento)의 ‘신전의 계곡’에서는 제78회 아몬드 꽃 축제(Mandorlo in Fiore)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2천 년 고대 문명과 아몬드 꽃의 앙상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아그리젠토의 거대한 도리스식 신전들은 이 시기 하얗고 분홍빛 도는 아몬드 꽃으로 뒤덮인다. 2000년의 세월을 견딘 석조 기둥과 갓 피어난 꽃잎이 어우러지는 광경은 시칠리아 봄을 상징하는 독보적인 풍경이다. 축제 기간에는 전 세계 민속 예술단이 참여하는 ‘국제 민속 페스티벌’이 열려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신전 앞은 거대한 야외 공연장으로 변모한다. 오감을 깨우는 아몬드 미식…‘프루타 마르토라나’의 유혹 축제의 주인공인 아몬드는 시칠리아 미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갓 수확한 아몬드 가루로 정교하게 빚어낸 과일 모양 과자 ‘프루타 마르토라나(Frutta Martorana)’와 시원한 ‘아몬드 그라니타’, 그리고 이 지역만의 별미인 ‘아몬드 쿠스쿠스 돌체’는 이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달콤한 봄의 맛이다. “유명 관광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2026년 봄, 전 세계 순례자와 여행자들의 시선이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Umbria)주로 향하고 있다. 성 프란체스코 서거 800주년을 기념해 선포된 ‘특별 희년’이 정점에 달하며, 평소 접하기 힘든 성인의 자취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단 1시간의 묵념, 3월 22일까지만 허용되는 ‘기적의 순간’ 이번 여정의 핵심은 아씨시 산 프란체스코 대성당 하부 성당에서 진행되는 성인의 유해 공개입니다. 오는 3월 22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허용되는 이번 공개 묵념은 역사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다. 묵념은 주중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 사이, 한 시간 간격으로 철저한 사전 예약제를 통해 운영된다. 개인 방문객은 물론 수도사와 동행하는 단체 참배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800년 전 ‘청빈과 평화’를 몸소 실천했던 성인의 숨결을 직접 확인하려는 이들로 아씨시 전역은 엄숙하면서도 뜨거운 활기로 가득하다. 런던에서 로마까지, 천 년의 길 ‘비아 프란치제나’의 재발견 성인의 발자취는 순례길 ‘비아 디 프란체스코(Via di Francesco)’와 천 년 역사의 ‘비아 프란치제나(V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