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MLS 개막전 직관 컨셉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투어는 유튜브 채널 ‘새벽의 축구 전문가’ 페노와 함께 기획해 총 2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MLS 개막전,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레전드 매치, LA 레이커스·LA 클리퍼스 NBA 경기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를 프리미엄 좌석에서 관람하며 현장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손흥민 선수의 활약 속에 참가자 전원이 직접 사인을 받는 특별한 경험을 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일정에는 산타모니카·베니스 비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등 LA 대표 관광지와 자유일정도 포함돼 가족 단위 고객까지 다양한 선택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투어에는 지난해 MLB 직관투어 참가자 4명이 재참여해 꾸준한 호응을 확인했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NBA·MLB 직관투어를 총 7회 운영해 210명 모객을 기록하는 등 스포츠 테마 상품의 시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이 ‘2026 K-Brand Awards’ K-행정 부문을 수상했다. 재단은 서울을 연간 외래 관광객 약 1500만 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5년 한국 방문 관광객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한 1890만 명으로, 이 중 78.4%가 서울을 방문했다. 서울관광재단은 등산관광센터, 서울빛초롱축제, 광화문 마켓, 서울달 등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앞장섰다. 특히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제니(JENNIE)와 함께한 서울관광 캠페인은 6.1억뷰 조회, 50개국 TV 광고 송출 등 세계적 성과를 거두며 도시 브랜드를 확산했다. 서울은 이 같은 성과로 ‘2025 최고의 MICE 도시’ 11년 연속 선정, 트립어드바이저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글로벌 트래블러 ‘최고의 아시아 레저 목적지 1위’ 등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비엔나에서 기차를 타고 서서히 알프스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풍경의 밀도가 달라진다. 산은 더 가까워지고, 물빛은 깊어지며, 공기는 묘하게 투명해진다. 그 끝에서 마주하는 곳이 바로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 할슈타인이다. 지도 위에서는 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유럽 여행의 감각을 한 번에 바꿔놓는 장소다. 할슈타인은 단순히 ‘예쁜 마을’로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이곳은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소금 채굴의 역사, 알프스의 극적인 지형, 그리고 호수에 반사되는 풍경이 겹겹이 쌓여 완성된 공간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는 단지 아름다움 때문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 만들어낸 독특한 문화 경관 때문이다. 호수 위에 떠 있는 듯한 마을 할슈타인은 오버외스터라이히 주에 위치하며, 잔잔한 할슈타터제 호수와 맞닿아 있다. 마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시선을 빼앗는 것은 물이다. 알프스 산자락이 호수에 그대로 비치며 만들어내는 대칭의 풍경은 마치 한 장의 엽서 같다. 날씨에 따라 물빛은 푸른 유리처럼 맑아지기도 하고, 은빛으로 번지기도 한다. 마을 중심부는 자동차보다 사람의 발걸음이 어울리는 규모다. 호숫가를 따라 늘어선 목
[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 산하 마담 투소 홍콩이 대한민국 배우 겸 아티스트 이준호의 신규 밀랍 인형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이준호는 K-POP 그룹 2PM 멤버로 데뷔한 뒤 가수와 배우로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층을 확보했다. 최근 tvN 드라마 〈태풍상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를 통해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한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밀랍 인형 제작을 위한 신체 측정은 한국에서 약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이준호는 “새로운 작품을 시작하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담 투소 홍콩은 이준호의 밀랍 인형이 단순한 외모 재현을 넘어 한류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개 일정과 최신 소식은 공식 웹사이트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1631년, 제국의 황후가 세상을 떠났다. 열네 번째 아이를 낳다 숨진 아르주망드 바누 베굼, 후에 뭄타즈 마할이라 불린 여인이다. 그녀의 죽음 앞에서 황제는 무너졌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1년 뒤, 거대한 공사가 시작됐다. 그 결과가 오늘날 인도 아그라에 서 있는 타지마할이다. 이 건축물은 흔히 ‘사랑의 상징’으로 불린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낭만의 기념비가 아니다.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선택한 방식은 감정을 사적인 영역에 두지 않는 것이었다. 그는 애도를 제국의 건축으로 확장했다. 슬픔은 궁정 안에 머물지 않고, 도시의 풍경이 되었다. 타지마할은 무덤이다. 그러나 동시에 권력의 선언문이다. 순백의 대리석, 정교한 상감 세공, 대칭으로 설계된 정원과 수로. 모든 요소가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이슬람 전통의 천국 정원을 구현한 차하르바그 구조는 사후 세계의 질서를 상징한다. 사랑은 종교적 상징과 제국의 미학 속에서 재구성된다. 공사에는 수만 명의 장인이 동원됐다. 페르시아, 중앙아시아, 인도 각지에서 기술자들이 모였다. 값비싼 보석과 대리석은 광대한 제국의 네트워크를 통해 운반됐다. 한 사람을 위한 무덤이었지만, 실상은 제국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프랑스 관광객의 한국 여행은 조용히 시작된다. 대형 쇼핑몰 대신 오래된 골목을 먼저 걷는다. 카메라를 들고 한옥 지붕선이나 시장 풍경을 천천히 담는다. 여행의 초점이 ‘구매’보다 ‘관찰’에 가깝다. 카페에 앉아 노트를 펼쳐 놓고 기록을 하거나, 작은 전시 공간을 찾는다. 한국을 소비하기보다 이해하려는 태도가 읽힌다. 단순 방문이 아니라 문화 체험에 가깝다. 한국관광공사 국가별 방한관광시장 분석에서도 프랑스는 장거리 체류형 시장으로 분류되며, 문화·역사 체험과 지역 확장 방문 비중이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난다. 통계가 보여주는 흐름은 거리에서 마주치는 장면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장거리 여행, 깊이를 택하다 프랑스에서 한국은 먼 목적지다. 그래서 한 번 오면 일정이 길어진다. 며칠간 서울에 머문 뒤,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빠르게 명소를 찍고 돌아가기보다, 하루 한두 곳만 방문하는 식으로 움직인다. 여행 일정에 여백이 있다. 시간을 들여 공간을 읽는다. 이 같은 체류 방식은 숙박과 식음료, 지역 관광지 소비로 이어진다. 장기 체류형 시장의 전형적인 구조다. 전통과 현대, 대비를 즐기는 시선 프랑스 관광객은 전통 공간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관광국들이 한국을 포함한 극동 지역을 핵심 타깃으로 설정하고,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가 전한 최근 현지 동향에 따르면, 튀르키예 관광부는 2026년 관광 수입 목표를 680억 달러로 상향하고 한국, 일본, 중국을 핵심 타깃 시장으로 지정했다. 튀르키예는 MICE, 의료, 미식 관광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해 2028년까지 방문객 8,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비전 2030' 전략의 일환으로 사우디아항공과 대형 테마파크 간의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 전용 트래블 패키지를 개발하며 체류형 관광 수요 창출에 나섰다. 이집트 또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성지순례길(Holy Family Trail)' 코스를 재정비하며 본격적인 종교 관광 활성화를 예고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관광 중심지 두바이가 여행객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파격적인 인프라 혁신을 선보인다. 공항 혼잡도를 낮추고 도심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터미널로 만드는 프로젝트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가 최근 발표한 현지 동향에 따르면, 두바이는 도심 거점에서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을 마친 뒤 공항 출국장 게이트로 직행하는 '시티 터미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미레이트 항공과 두바이 경찰 등 11개 기관이 협업하는 이 사업은 전용 보안 차량을 통해 승객을 이송함으로써 공항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두바이는 약 1조6천억 원($40$억 디르함)을 투입해 대규모 호수와 캠핑 존을 갖춘 '알 라얀 오아시스' 사막 관광 단지를 조성하며 , 유명 랜드마크인 '움 수케임 해변'의 면적을 30% 확장하고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글로벌 해안 관광지로서의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최근 중동과 튀르키예 여행객들 사이에서 실속과 사치를 동시에 챙기는 '부분적 럭셔리'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가 최근 전한 현지 소비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2026년 튀르키예 여행 시장에서는 여행 기간 중 하루 정도는 최고급 호텔이나 스파에서 투숙하며 확실한 보상을 얻는 '럭셔리 드롭인(Luxury drop-in)' 컨셉이 주목받고 있다. 전형적인 저가 여행보다는 특정 시점에 집중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결과다. UAE 여행객들의 압도적인 소비력도 확인됐다. UAE 여행객의 공항 소비 지출 지수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으며 , 특히 향수와 화장품 등 럭셔리 면세품 구매에서 높은 소비력을 보였다. 한편, 라마단 기간에는 멀리 떠나기보다 현지 문화와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 지구 인근 4성급 호텔을 선호하는 '마인드풀 여행'이 확산하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여행의 질적 성장이 강조되는 가운데, 영국 여행업계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여행 문턱을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는 최근 영국여행업협회(ABTA)가 접근성 및 보조 여행(Assisted Travel)을 위한 신규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이번 가이드는 장애인, 고령자, 특정 의료적 요구가 있는 여행객들이 계획 단계부터 실제 이동과 숙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가이드에는 ▲필요한 지원 사항을 사전에 요청하는 방법 ▲항공사 및 숙박업소의 단계별 지원 서비스 안내 ▲의료 장비 및 보조기기 운송 정보 ▲여행 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 등이 상세히 담겼다. 또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접근성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영국 항공 여행객의 만족도는 역대 최고 수준인 88%에 달하지만,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만족도는 80~82%로 여전히 상대적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이용자의 36%가 '비용'을 가장 큰 장벽으로 꼽아, 경제적 부담과 정보 부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