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유산이 ‘보존의 대상’을 넘어 ‘여행의 목적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수천 년의 시간을 품은 문화유산과 세계적 희귀성을 인정받은 자연유산, 그리고 기록과 공동체의 정신을 간직한 무형유산까지, 한국의 유산은 그 스펙트럼과 밀도에서 독보적이다. 유네스코 등재는 단순한 타이틀이 아니라 인류 공동의 자산으로서 국제적 가치를 공인받았다는 의미다. 오늘날 한국의 세계유산은 과거를 증명하는 공간이자, 미래 세대와 연결되는 문화 관광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자연·복합) 16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기록유산과 인류무형문화유산까지 포함하면 그 외연은 더욱 넓어진다. 1995년 첫 등재 이후 30년 가까이 축적된 성과는 한국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최근 고대 문명 유적의 연이은 등재는 한반도 역사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세계유산은 이제 ‘명소’가 아니라 한국 여행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 ■ 천년의 건축과 기록, 왕조의 시간을 걷다 대한민국의 세계유산 여정은 1995년 세 건의 동시 등재로 시작됐다. 경주의 불교 예술을 대표하는 석굴암과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역대 최장 중국 춘절 연휴(2월 15~23일, 9일간)를 맞아 방한 관광객 환대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운영한다. 북한산·북악산·관악산 등 서울 등산관광센터에서는 외래 관광객 대상 설문 참여나 물품 대여 시 ‘디스커버서울패스(헤리티지 에디션)’를 증정한다. 조선왕릉·4대 궁궐·종묘 등 12개 국가유산 무료 입장 혜택이 포함된 한정판으로 올해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관광정보센터 4곳(서울관광플라자·명동·김포공항·인천공항T1)에서는 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 투어 참여 시 기념품도 제공된다. 서울컬쳐라운지에서는 복주머니·떡국 만들기, 한지 소원등 제작 등 설 명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디어 파사드에는 한·중 전통 문양과 환영 메시지를 송출한다. 서울 공식 기념품 브랜드 ‘서울마이소울샵’은 정관장·메디힐 협업 상품과 프리미엄 굿즈를 할인·증정 행사로 선보인다. 또한 서울 관광 공식 채널 ‘비짓서울’은 웨이보·더우인·샤오홍슈·위챗 등 중국어 SNS를 통해 쇼핑·미식·야간 관광 정보를 맞춤형 콘텐츠로 제공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2026년 설 연휴를 맞아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 공간들이 대대적으로 개방된다. 연휴 기간 동안 서울의 주요 고궁과 조선 왕릉이 무료로 입장 가능해지면서, 여행객들은 비용 부담 없이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차분한 겨울 분위기 속에서 고궁을 거닐 수 있는 점도 이번 연휴의 특별한 매력으로 꼽힌다. 연휴 기간 무료 개방 대상에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가 포함된다. 여기에 전국 40곳의 조선 왕릉도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서울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왕릉 숲길은 겨울철 특유의 고요함을 선사하며, 한복을 입고 산책하거나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경복궁의 향원정과 같은 연못 정자는 눈 덮인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왕릉 중에서는 서울 강남 도심에 위치한 선릉과 정릉도 도심 접근성이 좋아 연휴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높다. 다만 연휴 다음 날인 19일에는 경복궁과 덕수궁, 그리고 모든 왕릉이 휴관하므로 방문 일정에 유의해야 한다. 박물관과 미술관도 겨울 여행지로 제격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다수의 국립박물관은 상설전시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설날 당일을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2026년 설 연휴를 맞아 한국 전역에서 전통 세시풍속과 현대적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음력 새해를 기념하는 설은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대표 명절로, 최근에는 외국인 여행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확장되고 있다. 박물관과 궁궐, 한옥마을, 공원 등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은 한국 고유의 새해 문화를 생생히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연휴 기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로, 지역과 기관별로 특색 있는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일부 시설은 설날 당일인 17일 휴무일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여행객이라면 전통놀이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일정에 맞춰 방문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전국의 국립박물관에서는 설맞이 특별 문화행사가 열린다. 국립청주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등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공연,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물관 특유의 전시 콘텐츠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서울에서는 궁궐과 전통 공간을 중심으로 설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경복궁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유럽에서도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던 와인 생산지인 네덜란드가 관광객에게 뜻밖의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 나라는 최근 20년 사이 지속 가능한 포도 재배와 혁신적 생산 방식으로 와인 문화가 빠르게 성장했다. 네덜란드의 와인 생산은 남부의 림뷔르흐와 브라반트를 비롯해 젤란트, 헤델란트 등 전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쇼비뇽 그리, 리슬링, 피노 그리 같은 전통 품종은 물론 기후 변화에 적응한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어 지역 특유의 풍미를 뽐낸다. 특히 네덜란드 최고 와이너리 중 하나인 드 아포스텔호베는 프랑스 남부에서 유래한 품종으로 만든 과일향이 풍부한 와인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네덜란드 와인 여행은 단순한 시음에 그치지 않는다. 와이너리들이 서로 다른 토양과 기후에서 자란 포도에 따라 조금씩 다른 풍미를 자랑하는 와인을 만들어 내며, 자전거 또는 도보로 포도밭 사이를 누비는 와인 루트가 곳곳에 조성돼 있다. 헤델란트와 사우스 림뷔르흐를 중심으로 한 와인 투어에서는 현지 농업 기술과 지속 가능한 재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과거 네덜란드는 습하고 서늘한 기후로 인해 와인 생산지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인도의 수도 델리는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살아 있는 역사 그 자체다. 도시의 뿌리는 마하바라타 시대의 인드라프라스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델리는 이후 수많은 왕조와 제국을 거치며 풍부한 문화적 층위를 쌓아왔다. 지금의 델리는 고대 유적과 현대적 인프라가 공존하는 메가시티로, 여행자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탐방해야 할 명소로는 레드 포트가 있다. 17세기 무굴 황제 샤 자한이 건설한 이 붉은 사암 요새는 당시 제국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 유산이다. 또한 12세기 건립된 쿠투브 미나르와 16세기 정원 속 무덤 휴마윤의 무덤은 이슬람 건축 예술의 정수를 보여 준다. 이들 유적지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도시 곳곳에서는 종교와 전통이 살아 숨 쉰다. 웅장한 자마 마스지드에서 이슬람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연꽃 모양의 로터스 사원에서 평온한 마음을 되찾을 수 있다. 시크교의 성지 구루드와라 방글라 사히브와 유명한 악샤르담 사원도 델리의 종교적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델리는 미식가들의 천국이기도 하다. 찬드니 초크 골목길에서는 매콤한 차트부터 풍부한 버터 치킨까지 인도 거리 음식의 진수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세계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민간 기구인 세계관광협회(WTTC)가 잉글랜드의 지역 관광세 도입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WTTC는 지난 11일 발표한 입장에서 새로운 숙박 관광객 부담금이 영국의 경제 성장세를 저해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축시키며,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영국 정부는 지방 당국에 숙박 관광객 부담금 부과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두고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WTTC는 이미 세계 평균 대비 낮은 성장세를 보이는 영국 관광 산업에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것은 문제 해결이 아니라 부담 가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WTTC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 및 관광 GDP는 2025년까지 6.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영국은 4.3%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세계 평균보다 약 36% 낮은 수치다. 관광산업은 영국 내 약 4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고용의 약 8분의 1에 해당한다. WTTC는 이처럼 고용과 지역경제에 핵심적인 산업의 경쟁력 약화는 국가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경제포럼이 발표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2026년 2월 현재, 글로벌 생활정보 데이터베이스 Numbeo가 제공하는 최신 범죄 체감 지수(Crime Index)와 안전 지수(Safety Index)는 전 세계 도시별 치안 상황의 색다른 비교 시각을 제공한다. 이 지수는 거주자와 방문객이 직접 제출한 체감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되며, 특정 도시의 여행 안전도 평가 참고 자료로 널리 활용된다. 순위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실시간 반영 자료를 기준으로 기획됐다. 최상위 위험 도시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피터마리츠버그와 프리토리아가 범죄 지수 최상위권에 자리한다. 이 두 도시는 현재 각각 약 82점 이상이라는 높은 체감 범죄 지수를 기록해 현지 치안 문제에 대한 주민과 방문객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와 파푸아뉴기니의 포트모르즈비도 범죄 인식이 높은 도시 목록에 포함돼 있어 여행 계획 시 특히 유의해야 할 지역으로 분류된다. 반면 안전 지수가 높은 도시들은 관광과 체류를 고려하는 여행자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다. 중국의 칭다오는 89점대에 달하는 매우 높은 안전 지수를 기록하며 2026년 자료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으며, 아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샌프란시스코에서 맞이하는 2026년 음력 설(춘절)은 단순한 명절을 넘어 문화의 향연이자 도시 전체를 밝히는 축제가 된다. 올해는 말의 해(Year of the Horse)를 맞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들이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이어진다.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야간 중국 신년 퍼레이드(Chinese New Year Parade)로, 화려한 조명과 대형 용, 사자춤, 악대와 무용단이 도시 중심가를 가득 채운다. 이 퍼레이드는 3월 7일 오후 5시 15분부터 마켓 스트리트와 세컨드스트리트에서 시작해 차이나타운 방향으로 이어지는 대로를 따라 진행된다. 퍼레이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기간의 축제는 관광객과 현지 주민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퍼레이드 전 주말인 2월 14~15일에는 그랜트 스트리트 일대에서 플라워 마켓 페어(Flower Market Fair)가 열려 다채로운 꽃과 과일, 전통 설 음식과 선물거리들을 판매하며 설맞이 준비 분위기를 돋운다. 28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San Francisco Symphony)가 설맞이 음악회를 다비즈 심포니 홀에서 선보이며, 아시아 작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광둥성이 이번 춘절 최고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 방문객을 위한 지능형 문화 여행 플랫폼 ‘GO Guangdong’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맞춤형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자연 경관, 도시 랜드마크, 농촌 명소, 전통 풍습, 지역 예술 등 다양한 테마를 아우르며, 사용자 친화적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효율적인 여행 정보를 지원한다. 또한 ‘디스커버 광둥(Discover Guangdong)’ 영상 시리즈를 통해 현지 주민의 목소리로 지역 이야기를 전하며, 여행객이 광둥의 진정한 매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로벌 방문객을 위해 표준화된 이중 언어 표지판, 국제 교류 행사, 전문 가이드 서비스도 마련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낮췄다. 이번 춘절, 가이드북을 넘어선 스마트한 여행을 원한다면 GO Guangdong 플랫폼에서 행사 정보와 스토리를 확인하고 나만의 광둥 여행을 설계할 수 있다. GO Guangdong 공식 사이트에서 더 깊은 광둥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