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 북태평양 서부에 있는 열도가 '마리아나 제도'다. 괌·사이판·티니안·로타 등 15개 섬이 포함된다. 한국에서 약 4시간이면 도착 가능한 미국령으로 연중 온화한 열대 기후 지역에 속하는 '올시즌 힐링 여행지'다. 이들 중 괌을 제외한 다른 섬들을 합쳐 북마리아나 제도(CNMI: Commonwealth of the Northern Mariana Islands)라 한다. 원주민인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인을 비롯해 다양한 민족이 공존한다. 공용어는 영어, 차모로어, 캐롤리니언어다. 최근 마리아나관광청은 새 캠페인 'THIS IS THE MARIANAS! (여기가 바로 마리아나)!'를 론칭하고 여행자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마리아나는 자연과 문화, 액티비티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 해양 스포츠, 골프, 마라톤 등 다양한 레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최상의 리조트들과 역사적인 유적지, 다채로운 지역 축제들도 있다. 특히 사이판 (Saipan)은 미국적인 정취와 함께 청정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다.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 그로토(Grotto), 해양 레저의 천국 마나가하 섬 (Ma
(괌= 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지난 6~10일 4박 5일 일정으로 괌에 다녀왔다. 렌트카에 몸을 싣고 섬 전체를 구석구석 돌았다. 한 여름 작열하는 태양이 아니였기에 더욱 좋았다. 태양도 바다도 산들도 맑은 공기도 두 팔을 활짝 벌려 맞아 주었다. 적당한 곳에서 적당한 순간을 적당한 포즈로 이들의 반김을 감사하며 '한 컷 찰칵~'
(괌=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 괌 관광의 중심지는 뭐니 뭐니 해도 투몬(Tumon)이다. 투몬은 타무닝(Tamuning)의 자치구다. 이곳엔 백사장과 해변, 쇼핑 센터, 레스토랑, 호텔들이 즐비하다.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은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안성마춤이다. 투몬은 괌 관광의 처음이자 끝이라 할 수 있다. 두짓 타니 괌 리조트(Dusit Thani Guam Resort)는 안토니오 비 원 팻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 티 갤러리아 몰과 수족관 언더 워터 월드, 하드락 카페 등 볼거리 놀거리가 풍부하다. 리조트 내에는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스파, 키즈클럽 등의 부대시설과 전통 태국 요리를 선보이는 '소이'와 북이탈리아식 고급 스테이크 하우스 '알프레도'가 있다. 뷔페식 레스토랑 '아쿠아'와 24시간 음료와 스낵이 제공되는 '두짓 고메'도 있다. 또한 칵테일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로비 라운지도, 현지식 바비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타시 그릴'도 있어 낭만적인 추억을 쌓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건 비치를 따라 투몬 만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더 츠바키 타워(The Tsubaki Tow
(괌=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 괌 최고의 명소인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은 아름다운 절경과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투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에 오르면 괌 중부의 아름다운 바다와 숲의 향연이 펼쳐진다. 옛날 옛적 스페인 식민지 시절, 한 스페인 장교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던 한 차모로 여인에 반하면서 비극은 시작됐다. 장교는 여인의 아버지에게 청혼을 허락 받아냈지만, 차모로족 두 연인은 이루지 못한 사랑을 슬퍼하며 이곳 '사랑의 절벽'에 올라 서로의 머리를 묶고 마지막 키스를 나눈후 378피트의 절벽에서 바다속으로 뛰어 내렸다. 사랑의 절벽은 괌 북부여행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자! 5월. 떠나자 괌으로~~
(괌=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 5월과 6월 괌 현지에는 다양한 전통 축제와 문화 이벤트가 열린다. 우선 오는 21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차모로 빌리지에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꿀벌 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 이를 위를 지난 16일까지 꿀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진이 접수됐으며, 이날 콘테스트를 통해 우승자에게는 특별한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벌꿀 테이스팅, 양봉 체험 등 벌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어 23일부터 25일까지 하갓냐에서는 제16회 망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괌 현지 농가의 신선한 망고로 만든 다양한 요리와 음료를 맛볼 수 있으며, 전통 공연과 라이브 음악이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베스트 망고 콘테스트’에서는 최고 품질의 망고가 선정되며, 창의적인 망고 요리도 선보여 관광객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는 괌을 대표하는 전통 축제인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GMIF)’가 이파오 해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괌을 포함한 마이크로네시아 지역의 전통 문화, 예술, 음식, 공예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