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흑호천(黑虎泉)은 표돌천과 함께 지난시를 대표하는 양대 샘터 공원이다. 천성광장에서 동쪽으로 걸어서 약 20분 정도면 나온다. 지난의 역하지구 가파른 절벽 아래에 위치해 있어 흘러내리는 물이 호랑이의 으르렁거리는 소리처럼 들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흑호천은 2m 높이, 3m 깊이와 1.7m 너비를 가진 자연 동굴에 폭 17m, 깊이 3m의 돌로 만들어져 있다. 물 유입량은 포돌천보다 적고, 14개의 샘이 둘러싸고 있다.
(지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지난 오룡담(五龙潭) 공원은 중국 원나라 초 가뭄이 몹시 심하자,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연못 옆에 사원을 짓고 다섯 마리의 용을 모셨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지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지난의 대표적인 샘은 표돌천(趵突泉)이다. 3500년 역사를 자랑하며 가장 높은 등급의 관광지에 부여하는 5A 등급의 명소다. 투명한 에메랄드 연못 위로 3개의 샘이 나란히 솟구친다. 매초 약 1600리터의 물이 분출돼 하루 쏟아 내는 물이 7t에 이른다. 청나라 건륭황제가 이곳의 샘물로 차를 끓여 마신 뒤 물맛에 반해 ‘천하제일천’이라고 불렀다. 표돌천의 샘물은 1년 내내 18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 한겨울에도 얼어붙지 않는다.
(지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지난의 중심부에 있는 촨청광창(泉城广场, 천성광장)은 유네스코에서 ‘국제예술광장’으로 지정했다. 대리석이 깔린 광장과 샘을 상징하는 높이 38m의 조형물, 클래식 음악에 맞춰 물을 뿜는 연꽃모양의 음악분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광장 초입의 건축물 안에는 산둥성 지역 출신의 역사적 인물상을 세워놨다. 벽면에는 그들의 활약상도 부조로 묘사해놨다. 광장 주변에는 쇼핑센터, 호텔, 야시장 등이 밀집해 있어 지난 관광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지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지난(濟南)'을 대표하는 호수인 대명호에는 '초연루'란 누각이 있다. 이 누각은 원나라 대학자인 '이형'이 살았던 별장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의 모습은 2008년 재건된 것으로 명·청시대 여러번 훼손된 바 있다. 높이는 51.7m, 연면적 5673의 7층 누각으로 지난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누각에 오르면 대명호의 아름다움과 지난 시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지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중국 산둥성 물의 도시 '지난(濟南)'을 대표하는 호수는 '대명호'다. 전주천(珍珠泉)·푸룽천(芙蓉泉)·왕푸지(王府池) 등 여러 연못이 합쳐진 이 대명호의 물은 인근 황하로 흘러간다. 465㎢ 면적의 대명호는 표돌천, 천불산과 함께 지난의 3대 여행지로, 수양버들과 연꽃 군락지가 아름다워 고즈넉하고 유유자적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에 충분하다.
(부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경기 부천시 도당공원 백만송이장미원에서 ‘백만송이장미원 개화주간’을 운영되고 있다. 올해 개화주간은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공원 내 2만㎡ 규모의 장미원에는 151종 약 2만 5천 본의 장미가 식재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개화주간 동안 도당공원 내 부설 및 공영주차장(총 145면)은 무료로 개방된다. 도당공원 백만송이장미원은 도당산 자락 일부를 공공근로 사업으로 정비하고 장미를 식재하며 조성됐다. 현재는 ‘부천8경’ 중 ‘부천1경’으로 선정돼 부천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화=뉴스트래블) 김남기 기자 = 인천 강화도 화개정원과 석모도수목원에는 최근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개원 2주년을 맞은 화개정원은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다채로운 꽃들이 맞이하는 오색 태마정원, 북한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강화군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화개정원과 석모도수목원은 전국 수목원‧정원 스탬프 투어 ‘아름다운 동행’의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아름다운 동행’은 국립세종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66개 공·사립 수목원과 정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방문객이 참여기관 입구에 비치된 여권북에 스탬프(도장)을 찍으면 일정 수에 따라 기념품이 제공된다. 스탬프 3개를 찍으면 반려식물 교육키트를 받을 수 있고, 이후 3개씩 추가로 달성할 때마다 미선나무, 광릉요강꽃 등 자생식물이 새겨진 기념주화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참여기관과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및 화개정원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시 시화(市花)는 장미다. 초여름을 앞둔 지금 인천 공원 곳곳엔 장미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정열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장미는 매년 이맘때면 인천의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대표하며 공원마다 화사한 꽃길을 이루며 형형색색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인천대공원, 송도 해돋이공원, 청라호수공원, 문학산 및 장미근린공원, 계양산 장미원 등은 장미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인천의 대표 명소다. 이번 주말은 장미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며, 화사한 꽃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포=뉴스트래블) 김남기 기자 = 김포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호수공원 장미원이 5월을 맞아 다채로운 장미꽃으로 화려하게 물들고 있다. 총 1만1700㎡(약 3500평) 규모로 조성된 장미원에는 143종, 6만 3천 주의 장미가 식재돼 있다. 장미는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개화에 들어가 6월 초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색상의 장미들이 조화를 이루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호수공원 장미원에는 조형 트렐리스(격자 구조물)와 하트 게이트, 자수 화단, 조형 언덕 등 특화된 조경 시설이 함께 조성돼 볼거리와 사진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장미원 내 다양한 경관 조명이 설치돼 있어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김포시는 다가오는 6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의 대표적인 나들이 장소로 장미원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