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홍콩관광청이 ENA 예능 프로그램 ‘쯔양몇끼’ 홍콩편을 통해 현지 미식 문화를 소개하며 한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홍콩관광청은 12일 먹방 예능 ‘쯔양몇끼’ 제작 지원을 통해 홍콩의 대표 로컬 음식과 미식 가이드 ‘테이스트 홍콩(Taste Hong Kong)’에 수록된 맛집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쯔양몇끼’는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출연하는 여행 예능으로, 지난 5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해 6월 6일에 이어 13일 마지막 홍콩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에는 쯔양과 방송인 박명수, 정준하가 출연해 신계 지역 윈롱과 삼수이포, 센트럴 등을 돌며 현지 음식을 맛봤다. 프로그램에서는 홍콩식 대중음식점인 차찬텡부터 다이파이동, 완탕면, 에그와플, 에그타르트, 두부 디저트 등 다양한 로컬 음식을 소개했다. 특히 홍콩관광청이 올해 초 공개한 미식 가이드 ‘테이스트 홍콩’에 포함된 식당들이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윈롱의 와소 카페(Waso Cafe)는 홍콩식 밀크티와 파인애플 번 샌드위치, 토마토 수프 누들 등으로 현지인의 일상적인 식문화를 보여줬다. 삼수이포의 애문생(Oi Man Sang)은 홍콩 포장마차 문화인 다이파이동을 대표하는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Smyth가 ‘North America’s 50 Best Restaurants 2026’에서 북미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2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렸으며, S.Pellegrino & Acqua Panna 후원 아래 북미 미식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카고의 Smyth는 셰프 John Shields와 Karen Urie Shields가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로 상승했다. 현지 생산자와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테이스팅 코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에는 Eight, 3위에는 Restaurant Pearl Morissette가 올랐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Emeril's의 Emeril Lagasse가 SevenRooms Icon Award를 수상했다. 뉴욕 Lysée의 Eunji Lee는 North America’s Best Pastry Chef Award를 받았다. 또 Le Bernardin과 Aldo Sohm Wine Bar의 Aldo Sohm은 North America’s Best Sommelier Award를 수상했다. 이밖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서울에서 포르투갈 미식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포르투갈 레스토랑 위크 – 트래블 포르투갈(Portugal Restaurant Week – Travel Portugal)’이 오는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포르투갈 식음료 협회 PortugalFood가 주관하며,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7곳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참여 레스토랑들은 포르투갈 식재료와 와인, 전통 식문화를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업장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의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를 비롯해 청담나인, 팔 아트클럽, 비스트로 앤트로, 남산 와이너리, 비놀릭, 론도 등이다. 특히 콘스탄스에서는 포르투갈 미쉐린 2스타 셰프 루이 파울라(Rui Paula)와 카타리나 코헤이아(Catarina Correia)가 참여해 특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르투갈은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서울푸드앤호텔 2026 에도 참가해 자국 식품 산업과 농식품 브랜드를 소개한다. PortugalFoods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 내 포르투갈 식품 인지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수출 및 유통 협력 기반 확대에 나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스타 셰프 정호영과 정지선,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이 직접 찾은 홍콩 맛집이 공개됐다. 홍콩관광청은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 지원을 통해 홍콩 미식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방송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이어졌다. 세 사람은 홍콩 센트럴과 서구룡 문화지구 등을 돌며 현지 식당과 상권을 탐방했다.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미식 임장 투어’다. 방송은 홍콩관광청 미식 가이드 ‘테이스트 홍콩’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현지 셰프 50여 명이 참여해 250여 개 레스토랑을 엄선한 가이드다. 첫 방문지로는 모트32가 소개됐다. 광둥 요리에 현대 기법을 더한 파인다이닝으로, 북경오리가 대표 메뉴다. 한식 파인다이닝 모수 홍콩도 등장했다. 엠플러스 미술관에 위치한 이곳은 전복 타코와 도토리 국수 등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스를 선보인다. 해산물 맛집 레인보우 씨푸드 레스토랑도 눈길을 끌었다. 라마섬에 위치한 이 식당은 800석 규모로 성장한 대표 해산물 레스토랑이다. 이외에도 미슐랭 빕구르망에 오른 콴키 대나무 국수, 딤섬 전문점 딤섬히어, 130년 전통의 서웡펀 등이 소개됐다. 홍콩은 동서양 식문화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세계음식여행협회(WFTA)가 매년 4월 18일을 '세계 미식 유산의 날(World Culinary Heritage Day)’로 제정하고 전 세계적인 음식 전통 보존에 나섰다. 이번 기념일은 지난 8년간 이어온 ‘세계 음식 여행의 날’을 확대한 것으로, 여행을 넘어 음식 유산 자체의 가치와 보호에 에 역점을 뒀다. 급격한 세계화와 산업화로 인해 전 세계 전통 미식 관습의 약 13%가 이미 사라졌거나 소멸 위기에 처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에릭 울프 WFTA 사무총장은 “미식 유산은 할머니의 조리법부터 고유의 농사 기술까지 포함하는 문화적 정체성”이라며 “기록보다 빠른 소멸 속도를 늦추기 위해 전 세계적인 인식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누구나 SNS에 전통 음식의 사진과 사연을 해시태그(#CulinaryHeritageDay)와 함께 공유함으로써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식 유산을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홍콩관광청이 오는 2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열리는 바&스피릿 페스티벌 ‘지큐 스피릿(GQ SPIRITS)’에 참가해 홍콩 대표 바 ‘코아(COA)’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시아 50 베스트 바’ 1위를 기록한 홍콩 ‘코아’의 공동 창립자 제이 칸(Jay Khan)이 참여해 직접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코아의 시그니처 메뉴인 ‘블러디 비프 마리아’와 ‘셀러리 피즈’ 등 칵테일 2종이 제공된다. 수량은 각 250잔씩 총 500잔으로, 행사 시간대별로 순차 제공될 예정이다. 홍콩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바 시상식에서 주목받는 홍콩의 바 문화를 소개하고, 바 호핑(Bar Hopping)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GQ 코리아가 주최하는 ‘지큐 스피릿’은 아시아 정상급 바와 글로벌 주류 브랜드가 참여해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 칵테일과 문화를 선보이는 자리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이 1억 달러 규모 리노베이션의 첫 결과물로 루프톱 프렌치 브라세리 ‘테라스 블뤼 바이 만다린 오리엔탈(Terrace Boulud by Mandarin Oriental)’을 공식 개장했다. 이번 오프닝은 뉴욕의 전설적인 레스토랑 ‘다니엘(DANIEL)’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셰프 다니엘 블뤼(Daniel Boulud)의 홍콩 첫 진출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랜드마크 프린스 25층 루프톱에 자리한 테라스 블뤼는 빅토리아 하버와 센트럴 스카이라인을 조망할 수 있으며, 블뤼 셰프의 요리 철학을 반영한 네 가지 카테고리 메뉴(프랑스 고전, 제철 특선, 채소 요리, 글로벌 영감 요리)를 선보인다. 와인 리스트와 칵테일, 차와 커피도 마련됐다. 현재 소프트 오프닝 중인 테라스 블뤼는 오는 4월 중순부터 정식 점심 및 저녁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홍콩의 광둥 요리 전문점 ‘더 체어맨(The Chairman)’이 2026년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등극했다. 지난 25일 발표된 ‘2026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2026)’ 순위에 따르면, 더 체어맨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1위(The Best Restaurant in Asia) 자리를 탈환했다. 더 체어맨은 중국 남부의 전통 식재료와 조리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시아 미식의 경계를 확장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리스트에는 아시아 17개 도시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방콕이 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쿄(7곳), 홍콩·서울·싱가포르(각 6곳)가 뒤를 이었다. 한국의 경우 ‘온지음(14위)’의 조은희 셰프가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의 ‘산(San)’은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인 ‘원 투 워치(One To Watch) 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항저우의 ‘루위안(10위)’이 높은 순위로 신규 진입하며 주목받았고, 베이징의 ‘람드레(17위)’는 지난해보다 33계단 상승해 ‘하이스트 클라이머 상’을 거머쥐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S.Pellegrino & Acqua Panna가 후원하는 Asia’s 50 Best Restaurants 2026이 홍콩에서 열리는 본 시상식에 앞서 올해의 51-100위 레스토랑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셰프, 외식업 경영자, 음식 전문 기자 등 35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카데미 투표로 선정됐다. 올해 리스트는 총 27개 도시를 아우르며, 부산·청두·카나자와·니시카와 등 4개 도시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규 진입 레스토랑은 12곳으로, 아시아 미식 업계의 확장과 다양성을 보여준다. 서울은 San(54위)을 포함해 7개 레스토랑이 선정돼 가장 많은 도시로 기록됐으며, 부산에서는 Fiotto(99위)가 첫 진입했다. 방콕은 5곳, 싱가포르와 홍콩은 각각 4곳이 포함됐다. 도쿄는 Sushi Shunji(63위)를 포함해 3곳이 올랐고, 카나자와와 니시카와에서도 신규 레스토랑이 순위에 올랐다. 베이징의 Chef 1996(52위)은 신규 진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쿠알라룸푸르의 Dewakan(62위)은 전년 대비 22계단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최종 1-50위 순위는 홍콩관광청과 협력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밤이 조금 늦은 시간, 일본의 골목을 걷다 보면 어디선가 김이 피어오른다. 작은 가게의 문을 열자마자 따뜻한 국물 냄새가 공기를 채운다. 카운터 뒤에서는 국수가 삶아지고, 커다란 냄비에서는 육수가 계속 끓고 있다. 여행자는 의자에 앉아 한 그릇을 기다린다. 그릇이 놓이는 순간, 일본 여행의 가장 따뜻한 장면이 시작된다. 이 음식의 이름은 라멘이다. 오늘날 일본에서 라멘은 가장 일상적인 음식이면서 동시에 가장 열정적인 미식 문화다. 기차역 근처 작은 식당에서도, 번화가의 유명 맛집에서도, 주택가 골목에서도 라멘 가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가격은 비교적 부담 없지만 한 그릇 안에는 오랜 시간 끓여낸 육수와 장인의 기술이 담겨 있다. 그래서 일본 여행에서 라멘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도시의 성격을 맛보는 경험이 된다. 라멘의 뿌리는 중국에서 건너온 밀 국수 요리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일본에 전해진 이후 이 음식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했다. 일본 각 지역의 재료와 조리 방식이 더해지면서 라멘은 지금의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국민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 일본 전역에는 수많은 라멘 가게가 존재하며, 각 가게는 자신만의 국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