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118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를 주제로 한 '제24회 세종 조치원봉숭아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조치원복숭아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세종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축제에서는 제철 복숭아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을 비롯해 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는 야간 프로그램인 '피이비어나잇'이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마련된다. 조치원파닭과 맥주, 유명 DJ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소원풍등 날리기 행사도 열려 여름밤의 낭만을 더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워터슬라이드와 워터풀, 황토풀 등 물놀이 시설을 비롯해 헬기 탑승 체험, 전시·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복숭아 드레스코드 이벤트 등이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로 꾸며진다. 세종시는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지역 대표 농산물 축제를 넘어 여름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 복숭아와 지역 먹거리, 체험, 공연을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의 대표 여름축제인 '2026 삼척비치썸페스티벌'이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음악과 낭만, 해변이 어우러진 야간형 해양축제로, 공연과 드론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여름 관광객을 맞는다. 축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발라드와 어쿠스틱, 록, 힙합·레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24일 정인, 25일 YB, 26일 스컬&하하 등 국내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여름밤 해변 공연을 선사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5일 열리는 '썸 라이트 드론쇼'다. 500대의 드론과 불꽃이 함께 연출하는 야간 공연이 삼척해변 밤하늘을 수놓으며 대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먹거리 부스와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삼척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해변 휴양과 문화공연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여름철 동해안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도 삼척비치썸페스티벌을 여름철 강원권 대표 해양축제로 소개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 콘텐츠로 추천하고 있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29회 보령모드축제가 오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7일간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체험형 축제로, 머드 체험과 공연, 야간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장에는 일반존과 패밀리존, 워터파크존 등 다양한 머드 체험공간이 운영된다. 머드 슬라이드와 컬러머드 페인팅, 머드뷰티케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연령별 맞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개막 K-팝 슈퍼라이브를 비롯해 머드온더비치, 머드몹신 공연, 드론라이트쇼, 빅머드쇼, K-힙합 페스티벌, 폐막 슈퍼콘서트 등이 축제 기간 이어져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를 선보인다.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한국 대표 체험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보령시는 머드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도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지원사업과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필리핀 아웃바운드 관광 시장이 팬데믹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며 아시아 인바운드 업계의 핵심 전장으로 부상했다. 지속적인 경제 고성장과 가처분 소득 증가가 이끄는 중산층의 확대는 필리핀을 거대한 소비 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글로벌 목적지 마케팅 기구(DMO)와 여행 업계가 지금 필리핀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본질은 단순한 양적 성장이 아닌, 이들의 독특한 인구 통계학적 가치관에 기반한 ‘집단 구매력’이다. 필리핀 사회의 근간인 대가족 중심의 집단주의와 패밀리즘(Familism) 문화는 여가 소비 행태에도 고스란히 투영된다. 서구식 자본주의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획득한 가계의 경제적 부는 개인의 독립적 사치로 분출되기보다, 구성원 전체의 복리와 연대를 확인하는 ‘다세대 가족 여행’의 형태로 발현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관광연구원의 최신 조사 결과는 이러한 분석을 명확히 뒷받침한다. 필리핀 관광객의 방한 시 평균 동반 인원은 4.5명으로 외래객 전체 평균(3.2명)을 크게 상회한다. 특히 동반자 유형 중 '자녀'와 '형제자매'를 선택한 비율은 조사 대상국 중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부모와 자녀를 넘어 조부모,
[뉴스트래블=박민영자 기자] 절벽에 걸린 흰 건물이 보인다. 손을 뻗으면 닿을 것처럼 가깝다. 그러나 한 시간을 더 걸어야 한다. 숲길을 돌아도, 능선을 넘어도 사원은 제자리다.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면 계곡이 다시 길을 끊고, 절벽이 시야를 가린다. 목적지는 처음부터 눈앞에 있었지만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탁상사원은 거리를 속이는 건축이다. 여행자는 사원을 향해 걷지만, 결국 자신이 오르는 시간을 만나게 된다. 부탄 파로 계곡 해발 약 3120m 절벽 위에 자리한 탁상사원(파로 탁상)은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불교 성지 가운데 하나다. 절벽 아래 주차장에서 사원까지는 편도 약 6㎞. 보통 2~3시간을 걸어야 한다. 자동차도, 케이블카도 마지막 길을 대신하지 못한다. 여행은 출발과 동시에 시작되지 않는다. 숨이 가빠지고 다리가 무거워질 때, 그때부터 비로소 부탄이 열린다. 이 장소가 국가를 대표하는 이유 탁상사원은 부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지만, 사람들이 오래 기억하는 것은 건물이 아니라 올라간 시간이다. 어느 나라에도 높은 산은 있다. 그러나 절벽 한가운데 믿음을 걸어 놓은 풍경은 흔치 않다. 사원은 계곡 바닥에서 약 900m 높이 절벽에 붙어 있다. 건축은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 여행의 진짜 여름은 7월부터 시작된다. 장마가 걷히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지만 동시에 일본 전역에서는 해변과 산, 섬, 축제 등 여름철에만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일제히 문을 연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최근 '7월 일본 여행 가이드'를 공개하고 계절의 특성을 살린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 여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JNTO에 따르면 7월은 대부분 지역에서 장마가 끝나면서 야외 관광이 활기를 띠는 시기다. 해수욕장과 워터파크가 본격 운영되고 국립공원과 산악지대에서는 트레킹과 하이킹, 래프팅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시작된다. 여행객에게는 가벼운 복장과 자외선 차단용품을 준비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여름철 여행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이번 가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일본 관광의 무게중심이 대도시에서 자연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다. JNTO는 도쿄와 오사카보다 지방의 자연경관과 계절 체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오키나와를 비롯해 치바, 와카야마, 후쿠오카 등 전국 해안지역은 해변 관광이 본격화되고 세토내해와 오가사와라 제도 등 섬 여행도 성수기에 접어든다. 더위를 피해 떠나는 산악 관광도 7월의 대표 콘텐츠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경복궁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수문장 교대의식이 오는 7월 중 일부 기간 운영 방식이 변경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막식에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참여함에 따라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수문장 교대의식을 중단하고 광화문 파수의식으로 대체 운영한다고 밝혔다. 변경 기간 동안 수문장 교대의식은 진행되지 않으며, 광화문 파수의식이 하루 4차례(10시·11시·13시·14시) 열린다. 행사 장소는 경복궁 광화문 월대이며, 회당 약 10분간 진행된다. 수문군 공개훈련은 오전 일정만 운영된다. 오전 9시 35분부터 9시 45분까지 진행되며 오후 훈련은 실시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막식에 수문장 교대의식이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국가유산진흥원은 해당 기간 행사 인력을 개막식 지원에 투입하는 대신 광화문 파수의식을 운영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7월 22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우천 시에는 광화문 파수의식이 중단되며 수문장과 수문군의 광화문 근무만 진행된다. 폭염주의보 발효 시에도 파수의식은 정상 운영되지만 출연자 안전을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후쿠시마를 잇는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지방공항 기반 인바운드 관광 확대에 나선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17일과 20일 청주~후쿠시마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일본 도호쿠 지역과 청주를 잇는 전세기 형태로 운영되며, 양일 운항편 모두 대부분의 좌석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노선은 일본인 관광객이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인바운드 중심 노선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방공항 국제선이 국내 여행객의 해외 출국 수요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외국인 관광객을 지역으로 직접 유치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일본 관광객들은 충북과 충청권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이용하게 돼 지역 관광 소비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정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방공항을 국제관광 허브로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실제 인바운드 수요를 확보하는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일본 지방도시 노선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청주~마쓰야마 부정기편을 운항한 데 이어 하네다 특별편을 선보였으며, 다음 달에는 홋카이도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에버랜드와 손잡고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활용한 지역관광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는 9일 에버랜드와 '루이·후이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전국 6개 권역을 순회하며 지역 관광지와 축제, 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7월 전라권을 시작으로 충청권, 제주, 경상권, 강원권, 수도권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명소와 축제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콘텐츠에는 공사의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반값여행' 등 지역여행 혜택도 함께 담아 국내 여행 수요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판다 할부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가 루이·후이 캐릭터와 함께 지역을 직접 찾아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제작된 콘텐츠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플랫폼과 공사 SNS,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뿌빠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에버랜드는 캠페인과 연계한 지역 특화 판다 굿즈를 선보이고, 전국 6개 권역을 활용한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운영한다. 두 개 이상 권역을 방문한 참가자에게는 경품을 제공해 지역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말레이시아관광청이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비짓 말레이시아 2026(Visit Malaysia 2026·VM2026)' 캠페인 추진에 나선다. 양 기관은 푸트라자야에서 양해각서(MoC)를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과 관광 데이터 공유, 디지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관광 수요 분석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관광 콘텐츠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관광업계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양측은 목적지 콘텐츠와 관광정보를 개선하고 지역 관광기업의 온라인 노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관광·숙박 분야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2025년 해외 관광객 4,220만 명을 유치해 전년보다 11.2% 증가했으며, 쿠알라룸푸르는 트립어드바이저 '2026 트래블러스 초이스'에서 아시아 대표 미식 여행지로 선정되는 등 관광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