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최초 화물기 개조 사업을 본격화했다. 공사는 지난 13일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격납고에서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사업의 초도 항공기 입고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입고된 항공기는 세계 최대 항공기 리스사인 AerCap 소유의 B777 여객기다. 항공기는 지난 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 해당 기체는 약 180일간 개조 작업을 거쳐 화물기로 전환되며, 오는 10월 항공사 ‘플라이메타’에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23년 화물기 개조사업을 유치한 뒤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약 6만9427㎡ 부지에 대형 항공기 2대와 중소형기 1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2.5베이 규모 격납고와 부속시설을 조성했다. 공사는 이번 초도기 입고를 계기로 인천공항이 단순 항공운송 거점을 넘어 항공정비(MRO) 산업 거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화물기 개조는 중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 정비단지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직접 개조와 수출이 가능해지게 됐다. 공사는 향후 화물기 개조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9년부터 연간 6대 수준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천진동방국제크루즈의 VISIO호가 13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대련에서 출발한 크루즈가 인천에 입항한 것은 2019년 인천항크루즈터미널 개장 이후 처음이다. 약 3400명의 승객을 태운 VISIO호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인천에 머물며, 이 가운데 약 1000명의 관광객이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플랫폼과 개항장 일원 등 인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크루즈터미널에서는 한국 전통무용 공연과 한복 체험, 포토존 등 환대 행사가 진행됐으며, 개별여행객(FIT)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와 관광 안내 서비스도 운영됐다. 이번 입항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북중국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크루즈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프린세스 크루즈가 2027-2028 시즌 일본·동남아시아 크루즈 운항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총 9개국 55개 기항지를 연결하는 61개 일정, 96회 출항이 예정됐다. 특히 일본 노선에서는 11만6000톤급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와 사파이어 프린세스가 사상 처음으로 도쿄 요코하마를 모항으로 동시 운영된다. 일본 크루즈는 7일~29일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 도쿠시마 아와오도리, 오사카 본오도리 등 주요 여름 축제 일정에 맞춘 기항과 야간 정박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또 후지산, 히메지성, 히로시마 평화기념관 등 일본 내 유네스코 세계유산 19곳을 방문하는 일정과 벚꽃·단풍 시즌 특화 상품도 운영한다. 선내에는 일본식 야외 온천 ‘이즈미(Izumi)’와 스시 레스토랑 ‘마코토 오션(Makoto Ocean)’ 등 일본 특화 서비스도 마련됐다. 동남아시아 노선은 싱가포르 출도착 및 일본-싱가포르 연결 일정 등 총 9개 일정으로 운영된다. 방콕, 홍콩, 오사카 야간 정박과 함께 태국·베트남 요리 체험, 수상시장·야시장 투어 등 현지 문화와 미식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 Royal Caribbean International, Adora Cruises와 협력해 방한 크루즈 시장 확대와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로얄캐리비안의 초대형 크루즈선 Spectrum of the Seas의 부산·여수 기항을 계기로 지역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크루즈는 승객과 승무원 등 약 6700명을 태우고 상하이에서 출발해 지난 12일 부산, 13일 여수에 입항했다. 특히 여수항 기항은 10년 만의 신규 유치 사례다. 부산항에서는 크루즈 선원을 대상으로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와 연계한 ‘K-뷰티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며, 여수항에서는 화엄사 템플스테이 파일럿 투어를 진행해 사찰음식 체험과 차담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공사는 또 중국 국영 선사 아도라와의 협력을 확대해 올해 한국 기항 횟수가 지난해 101항차에서 212항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방한 크루즈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말레이시아항공이 안정적인 운항 서비스와 고객 유연성 강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4월 한 달 동안 정시 운항률(OTP) 90% 이상을 기록하며 두 달 연속 평균 OTP 90%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1월 이후 지속적으로 내부 목표치인 85%를 상회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항공사는 탑승 절차 개선과 지상 지원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운영 효율화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항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객 수요도 증가세다. 올해 3월 여객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4월 역시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현재 주요 시장에서 ‘Now Boarding’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대표 혜택인 Flex 운임은 추가 수수료 없이 항공편 변경이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가족 여행객을 위한 어린이 기내 액티비티 키트와 아동 운임 혜택도 제공한다. 직접 예약 고객 대상 혜택도 확대했다.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예약 고객에게는 Enrich 회원 추가 할인과 캐시백 혜택 등이 제공된다. 한편 글로벌 브랜드 평가기관 Brand Finance의 ‘Airlines 50 2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코레일, 클룩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철도 예매 프로모션을 오는 6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클룩의 외국인 전용 철도 예매 서비스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관광공사는 선착순 5천 명에게 6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코레일은 ‘레일플러스 카드’ 1천 장을 무료 배포하고 5천 원 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클룩은 이용객에게 무료 eSIM을 제공해 이동 편의를 높인다. 해당 서비스는 코레일 시스템과 API로 연동돼 전 노선 실시간 좌석 선택과 즉시 구매가 가능하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20여 개 언어와 40여 개국 통화를 지원하며, 별도 티켓 교환 없이 바우처로 바로 탑승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불법 승차권 거래 문제 완화와 지방 관광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프랑스 항공업계의 비용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발표한 유럽 관광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고조된 중동 지역 긴장으로 인해 유럽-아시아 항공편 운영에 대대적인 변화가 발생했다. 항공사들은 중동 영공을 회피하는 우회 노선을 운항 중이며, 이로 인한 비행시간 증가와 유류비 상승이 일부 항공편 취소와 경로 변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에어프랑스는 두바이, 리야드, 텔아비브, 베이루트 등 주요 중동 노선의 운항 중단을 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유가 급등에 따른 장거리 노선 연료 할증료를 지난달 26일부터 인상했다. 좌석 등급별 인상액은 이코노미 100유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200유로, 비즈니스 이상 400유로에 달한다. 파리지사는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프랑스 여행객들이 지정학적으로 안정적인 직항 노선 목적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트래블=정국환기자] 최근 악화된 중동 지역의 정세가 한-몽 항공 노선에도 영향을 미치며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지사가 전했다. 지사가 발표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 사태로 인한 유류할증료 인상 여파로 4월부터 양국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이 일제히 항공료를 인상했다. MIAT 몽골항공은 아시아 지역 노선의 가격을 5~7% 인상했으며, 에어로 몽골리아는 5~10% 수준의 인상을 단행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 국적 항공사들 또한 유류세 부담을 반영해 유사한 수준으로 요금을 조정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항공 좌석 공급 위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울란바토르지사는 일부 항공사들이 성수기 항공편 운항 재개를 무기한 연기함에 따라 2026년 한-몽 노선의 전체 항공 좌석이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항공사들은 수요 위축을 막기 위해 수하물 증량 프로모션이나 의료관광객 대상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지만,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전반적인 방한 여행 수요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한국과 몽골을 잇는 항공 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고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로지사가 현지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몽골 민간항공청(CAAM)의 집계에 따르면, 가장 수요가 높은 울란바토르-인천 노선의 2025년 이용객은 총 642,85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8,000명(1%)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255,000명(66%)이나 급증한 수치다. 현재 해당 노선에는 MIAT 몽골항공을 비롯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총 6개 항공사가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울란바토르지사는 6월에서 8월 사이의 여름 관광 성수기에 여객 수요가 집중되며, 이 기간 인천 노선의 평균 좌석 이용률이 약 8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인천 외에도 부산, 청주, 대구 등 국내 주요 도시로 정기 노선이 확대되고 있으며, 제주 노선 또한 전세기 형태로 운영되는 등 한국행 여행 시장의 저변이 지속적으로 넓어지는 추세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로 국제선 항공 유류세가 급등하면서, 홍콩인들의 여행지가 중국 본토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가 현지 언론 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캐세이퍼시픽 등 홍콩 주요 항공사들의 장거리 노선 유류할증료는 기존 569달러에서 1,560달러(약 27만 원)로 폭등했다. 반면 중국 본토 노선은 유류세를 동결하거나 낮게 유지하고 있어, 가성비를 중시하는 여행객들이 해외 대신 본토 여행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류세 부담이 없는 고속철도(XRL) 이용객도 급증하는 추세다. 홍콩 서구룡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철도는 본토 내 110개 목적지를 직접 연결하며, 선전 왕복 약 150~160홍콩달러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는 이러한 항공 비용 상승이 홍콩 아웃바운드 시장의 장기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